정치권은 28일 헌법재판소의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 합헌 결정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새누리당은 합법적인 선물·식사 제공 범위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법 개정 논의를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반면 야당은 우선 그대로 시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김현아 대변...
“우리의 마음에서 박근혜는 죽었다”, “사드 대안이 있냐고? 박근혜 탄핵이 대안이다!”, “배신의 아이콘 개누리당!(개+새누리당) 그 수장은 박근혜!”…. 26일 오전 경북 성주를 찾아간 새누리당 원내지도부를 맞이한 것은 원색적인 박근혜 대통령 비판 펼침막들이었다. 정부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의 성...
새누리당 지도부에서도 각종 비위 의혹을 받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이 사퇴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영우 혁신비상대책위원은 25일 비대위 회의에서 “우병우 민정수석은 공직자의 부정부패를 검증하는 자리를 유지하기에는 너무나 많은 의혹을 낳고 있다.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도 자리...
새누리당 8·9 전당대회 출마를 포기한 친박계 ‘맏형’ 서청원 의원이 대규모 친박계 회동을 소집했다. 이에 김무성 전 대표도 비박계 당 대표 후보 지지 의사를 재확인하며 견제에 나섰다. 전당대회가 ‘서청원 대 김무성’의 대리전 구도로 흐르고 있다. 서청원 의원은 친박계 의원 50여명에게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 체계 경북 성주 배치 이후 박근혜 대통령의 대구·경북 지지율이 계속 떨어지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2일 발표한 7월 셋째주 정례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경북 지역에서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38%, 부정 평가는 52%로 나타났다. 이달 첫째주 55%였던 박 대...
여야3당이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관련 산업은행 등에 대한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의 청문회 개최에 잠정적으로 합의했다. 김도읍 새누리당 원내수석부대표는 22일 기자들과 만나 “구조조정과 관련해 산업은행과 수출입은행, 대우조선해양 관계자에 대한 국회 정무위원회와 기획재정위원회의 청문회 개최에 여야가 상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