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친박계 김진태 의원이 <조선일보> 송희영 주필의 비위 의혹을 두차례에 걸쳐 폭로하면서, 자료 출처에 대한 궁금증도 커지고 있다. 김진태 의원은 29일 기자회견에서 추가로 공개한 송 주필의 비위 의혹 자료 출처에 대해 “정확히 말하기 어렵다”고 했다. 김 의원은 지난 26일 1차 폭로 때처럼 산업은...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 반대를 당론으로 추진하겠다는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신임 대표를 비판했다. 정 원내대표는 29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사드반대 당론채택으로 첫 당무를 시작했단 보도를 봤다. 참 실망스럽고 안타깝다. 수권을 지...
김무성 전 새누리당 대표가 ‘김영란법’(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법) 시행에 앞서 이번 추석 선물을 주고받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 전 대표는 지난 26일 페이스북에 “우리 민족은 명절에 음식과 선물을 나누는 풍습을 이어왔지만, 지난해 3월 국회를 통과한 김영란법으로 인해 앞으로 공직자들은 9월28일부터 일정 ...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에 최경환 새누리당 의원 등 정권 ‘실세’들을 증인으로 채택할지를 놓고 여야 대치가 계속되면서 애초 예정됐던 청문회(23~25일) 개최는 물건너갔다. 여야가 합의했던 추가경정예산안(추경안)의 22일 국회 본회의 통과도 어려워졌다.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간사인 전해철 더불어민주당 의...
지난 4·13 총선에서 낙선한 새누리당 원외 당협위원장들이 개각 등 현안과 관련해 청와대에 적극적으로 민심을 전달해달라고 당에 요구했다. 17일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원외당협위원장협의회에서 김문수 전 경기도지사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유임에 대해 “국민 여론은 이러면 안 된다는 것이다. 신속한 시간 ...
조선·해운업 구조조정 청문회(서별관회의 청문회)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한 뼘도 좁히지 못하면서 오는 23~24일 예정됐던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청문회 실시가 불투명해졌다.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심사를 위해 열기로 한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도 파행을 겪었다. 17일 오전 기재위 간...
질병관리본부가 2011년 가습기 살균제 독성실험을 소홀히 한 탓에, 에스케이(SK)케미칼·애경·이마트가 만들거나 판매한 가습기메이트의 유해성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17일 새누리당 정유섭 의원은 질병관리본부와 안전성평가연구소 연구 담당자들이 주고받은 전자우편 등을 입수해 분석한 결과를...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17일 박근혜 대통령의 ‘건국일’ 발언을 옹호하며 야당을 비판했다. 이날 아침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중진의원 연석간담회에서 정진석 원내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이 광복절 기념식에서 ‘건국 68주년’을 언급한 건 역사적 사실을 적시한 것이다. 이를 두고 ‘광복절을 건국...
여야가 16일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를 위한 첫 기관보고를 열고, ‘청와대 서별관회의 청문회’ 증인 채택을 위한 협상을 벌이는 등 8월 임시국회 일정에 들어갔다. 가습기 살균제 청문회를 앞두고 이날 열린 기관보고에서는 정부 관계자들이 “피해자들에게 도의적인 사과를 해달라”는 여야 의원들의 요청을 거부해 질...
이재오 전 의원은 16일 박근혜 대통령이 전날 광복절 경축사에서 1948년 8월15일을 ‘건국일’로 지칭한 데 대해 “헌법 정신과 독립운동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옳지 않다”고 비판했다. 이 전 의원은 이날 <평화방송> 라디오에 출연해 “우리 헌법에 ‘대한민국은 (1919년 세운) 상해임시정부의 법통을 이어받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