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회복 신호에도 불구하고 생산·투자가 조정국면에 들어갔고, 고용·소비가 부진하면서 내수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다고 정부는 진단했다. 이에 따라 추가경정예산 등 거시경제정책을 통해 일자리를 늘리고 소비를 진작시키는 데 주력해야한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국내외 경제상황을 점검...
지난해 말 국정농단 사태 이후 올 초까지 100이하를 맴돌던 소비자 심리지수가 되살아나기 시작했다. 소비자들 사이에 경기에 대한 낙관적 전망이 우세해졌다는 의미다. 올들어 우리경제를 이끌어왔던 반도체 부문의 증가세가 주춤하며 전산업 생산은 다소 둔화됐다. 8일 한국개발연구원(KDI)은 ‘6월 KDI 경제동향’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을 2.6%로 전망하며 적극적인 재정정책과 구조개혁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7일 오이시디가 낸 ‘경제전망 보고서’를 보면,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은 지난해 11월 전망치와 같은 수준인 2.6%로 전망됐다. 오이시디는 “한국 경제가 2017년 반도체 업종 호조에 따른 ...
‘일이냐 출산이냐.’ 결혼 2년차를 맞은 신혼부부 가운데 아내 쪽 14.5%가 이 같은 갈등 속에 일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첫 아이를 낳고 일을 포기하는 여성의 비율은 일자리의 질(임금)과도 관계 있었다.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혼인 1년 후 동태적 변화분석’ 자료를 보면, 2014년 맞벌이를 했던 부부 11만7천쌍 ...
영세사업자가 재창업하거나 취업하면 밀린 세금을 면제해주는 제도의 도입이 추진된다. 중소기업이 정규직을 2% 이상 늘리면 세무조사 부담을 덜어준다. 국정기획자문위원회는 서울 종로구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이같은 내용의 국세청 업무보고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국정기획위와 국세청은 새 정부의 핵심 과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