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이 13일 사무총장에 주승용 의원, 정책위의장에 우윤근 의원을 임명했다. 주 사무총장(3선, 전남 여수을)은 김한길 대표 측근으로 꼽힌다. 우윤근 정책위의장(3선, 전남 광양·구례)은 범친노로, 박영선 원내대표와 가깝다. 새정치연합은 또 전략홍보본부장에 김재윤 의원, 인재영입위원장엔 유인태 의원, ...
역사 왜곡 발언으로 논란이 된 문창극 국무총리 후보자가 ‘정면돌파’ 로 태도를 굳히면서, 야당도 공격적인 인사청문회를 다짐하고 나섰다. 문 후보자는 13일 오전 집무실이 마련된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으로 출근하는 길에 기자들과 만나 “총리실에 보좌하는 분들이 많으니, 그분들이 질문을 받으면 그때그때 적당...
6·4 지방선거가 역대 전국 단위 선거와 두드러지게 다른 점을 꼽자면 ‘자력으로 치 르겠다’는 후보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 세월호 참사 때문에 조용히 선거를 치르겠다는 뜻에 따른 것이지만, 사정은 다소 복잡하다. 새누리당은 과거 지원 유세에 나섰던 대표선수들이 이번 선거에 직접 후보로 뛰고 있고, 새정치민주...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전국 단위에선 처음 시행되는 사전투표가 30~31일 실시된다. 사전투표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자신의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읍·면·동 사무소에 설치된 투표소 어느 곳에서나 미리 투표할 수 있는 제도다. 부재자 투표와 달리 사전 신고를 하지 않고도 신분증만 지참하면 된다. 사전투표...
이번 6·4지방선거 투표일은 모두 사흘. 사전투표가 실시되는 30~31일과 투표 당일인 6월4일이다. 다음달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을 위해 30일 먼 길에 오르는 ‘태극전사‘들도 한표를 행사하고 떠난다.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선수 23명, 코치 등 55명은 이날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에 마련된 투표소에서 사전 투표를 한...
박근혜 대통령이 다시 ‘선거의 여왕’으로 전면에 나섰다. 세월호 국면에서 잔뜩 몸을 낮췄던 여당도 함께 기를 펴고 있다. 야권은 눈물의 대국민 담화에 이어 ‘안대희 카드’를 꺼내든 박 대통령의 모습에서 2012년 총선·대선의 기억을 떠올리고 있다. 2년 전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선거 이슈의 ‘블랙홀’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