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세월호 참사의 진상규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요구하며 5~6월 국회 개회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다. 국정조사·특별검사제 도입을 요구하는 한편, 관련 상임위에서 정부의 부실 대응을 따져 물어 ‘세월호 국회’를 이어나가겠다는 취지다. 그러나 난관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먼저 세월호 국...
세월호 참사 이후 정부의 부실한 대응에 대한 분노가 깊어가는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의 ‘대주주’이자, 지난 대선 당시 치열하게 맞붙었던 안철수-문재인 두 인사가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그동안 여권에 날선 비판을 가급적 삼갔던 안철수 공동대표는 박근혜 대통령의 즉각적인 사과, 김장수 청와대 안보실장 ...
종합편성방송(종편)의 정치적 공정성을 위한 노사 동수 편성위원회 설치를 요구하며 새누리당과 대립해 오던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관련 조항을 삭제한 방송법 개정안을 처리하기로 했다. 새정치연합은 이날 의원총회를 열어 <한국방송>(KBS) 사장 청문회를 실시하는 조항을 새롭게 넣은 방송법 개정안을 통과...
2012년 대선 당시의 ‘문제적 트위터 활동’으로 인해 지난 9일 여야가 합의로 안홍철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의 사퇴를 촉구했으나, 정부는 안 사장의 사퇴를 전혀 추진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세월호 침몰 참사로 인해 국회도 한켠으로 미뤄두고 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에서 현오석 기획재...
진도 해역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가 지난 2월 인천해경·항만청 등의 합동 특별점검 결과 비상시 대비훈련 등 대부분 평가 항목에서 ‘양호’ 판정을 받았던 것으로 확인돼 점검이 제대로 이뤄진 것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김영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국회 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이 20일 해양경찰청에서 ...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치열한 경선을 치르는 사이, ‘현직 시장 행보’를 조용히 이어온 박원순 서울시장의 선거 캠프를 임종석 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총괄하기로 하는 등 본격적인 움직임을 보이기 시작했다. 불법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았던 임 전 의원은 지난달 27일 대법원에서 무죄 확정 판결을 받았...
‘상향식 공천’ 대 ‘개혁공천’. 6·4 지방선거에서 ‘기초공천 폐지’ 논란을 겪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무공천 대신 각각 내놓은 혁신방안이다. 새누리당의 상향식 공천은 당원과 국민 절반씩으로 구성된 선거인단 투표나 여론조사로 공천자를 확정해, 공천권을 당원과 국민에게 넘긴다는 것이 명분이다. 새정치...
‘기초공천 폐지’ 방침을 철회한 새정치민주연합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 구청장과 광역시의원의 20%를 교체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13일 밝혔다. ‘개혁공천’을 선언한 새정치연합이 서울을 시작으로 현역 광역의원·기초단체장에 대한 본격적인 교체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새정치연합 서울시당(위원장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