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의 의료관광사업 예산은 해마다 늘어나는데 시장점유율은 계속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철환(새누리당·수성구) 대구시의원이 공개한 분석자료를 보면, 대구시의 의료관광사업 지원예산은 2011년 7억원, 2012년 11억원, 2013년 16억원, 2014년 28억원 등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4년간 대...
한국전쟁 때 경북지역에서 이름 모르게 숨져간 민간인 희생자들을 추모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북도의회는 2일 최병준(새누리·경주) 의원이 발의한 ‘경북 한국전쟁 전후 민간인 희생자 추모를 위한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 행정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 조례안은 오는 11일 본회의에서 처...
내년 2월 경북도청이 대구에서 경북 안동으로 옮겨가면, 대구시청 청사를 현재 경북도청 자리로 이전하려는 대구시 계획에 대해 대구시의회와 대구시청 공무원 노조가 반발하고 나섰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최근 시의회 시정질문에 답변하면서 “올해 12월 중으로 경북도·경북도교육청과 각각 터 무상사용 계약을 맺고,...
경북도에서도 경제부지사와 지방공기업, 출자·출연기관 대표를 임명할 때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사전에 검증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진석 경북도의회 의원(새누리·경주)은 25일 도의회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인사청문회를 도입해 김관용 경북지사가 산하기관장을 임명하기 전에 검증을 거쳐야 한다”고 말했...
대구시교육청은 내년도 누리과정에 들어가는 예산을 마련하기 위해 문을 닫고 폐교한 초등학교와 학생 야영장, 학교장 관사 등 학교시설 6곳을 매각하기로 결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내년도 누리과정 소요예산은 모두 1910억원이지만 6개월치 957억원만 우선 예산편성을 해놨다. 이 때문에 예산적자가 심해...
늦깎이로 한글을 깨친 시골 할머니들이 시집을 펴냈다. 경북 칠곡군에 사는 70~90대 할머니 84명은 자신들이 직접 쓴 자작시 89편을 모아 <시가 뭐고?>라는 제목의 시집을 펴냈다. 이 시집은 현재 교보문고와 인터넷 서점을 통해 전국에 판매되고 있다. 이 할머니들은 칠곡군이 2013년부터 진행하는 인문학사업...
대구 서구지역 학생들의 학력 향상을 위해 출범한 ‘서구교육발전위원회’가 형식적으로 운영되다 출범 2년 만에 사라질 형편에 놓였다. 장태수 대구 서구의원(정의당)은 23일 “사단법인인 서구교육발전위원회가 이사회도 열지 않고 세입세출 예산과 사업계획을 멋대로 의결하는 등 부실 운영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
“대구시는 돈을 들여 담장을 허물고, 대구시교육청은 그 자리에 다시 담장을 쌓고 있습니다.” 오철환 대구시의원(새누리당·수성)은 17일 대구시 자치행정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구시가 담장허물기 사업으로 큰 성과를 올리고 있지만, 대구시교육청은 학교 담장을 오히려 쌓고 있다. 공공기관들간 다툼으로 국민 혈세...
경북도가 내년 2월쯤 도청을 옮겨갈 신도시 이름을 결정하지 못해 전전긍긍하고 있다. 경북도는 행정 관할구역과 도청 소재지가 일치하도록 2008년 6월 안동·예천 접경지를 도청을 이전할 신도시로 정했다. 안동시 풍천면 제1행정타운 3필지 34만780㎡에는 도청, 도교육청, 경북지방경찰청 등이 들어가고, 예천군 호...
예산 690억원을 들여 지은 대구 서부하수슬러지 처리시설과 680여억원을 들인 대구 상리 음식물처리시설이 제 기능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9일 대구시 감사에서 확인됐다. 대구시는 16일 “감사 결과, 인허가 담당 공무원들이 환경시설 2곳 모두 꼼꼼히 검증하지 않은 채 준공검사를 하는 바람에 2~4년 동안 엄청난 예산...
대구에 살고 있는 4인 가족이 한 달 20t의 하수도물을 버릴 경우, 하수도 요금이 현재 한달 6800원에서 올해 연말 7200원으로 인상된다. 이어 내년 말에는 8400원, 2017년 말에는 9800원으로 해마다 평균 16%씩 오른다. 대구시민들은 다음 달 검침 때부터 오른 요금을 내야 한다. 대구시는 9일 “하수도 처리원가는 ...
내년 2월 경북 안동으로 옮겨가는 경북도청이 요즘 이사 준비로 한창 바쁘다. 경북도는 12일 “내년도 예산에 이사 비용으로 3억5천만원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장상열 경북도 신청사 이전 티에프팀장은 “이삿짐을 싸야 하는 사무실은 기획조정실, 자치행정국 등 실·국 10곳과 자치행정과, 문화예술과 등 과 55곳이다....
“대구의 미래 초등학생과 학부모님께 약속드립니다. 대구는 무상급식 시행률이 전국 꼴찌입니다. 새누리당 대구시장 예비후보 권영진은 친환경 무상급식을 전면 실시해서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드릴 것입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방선거를 앞뒀던 지난해 3월6일 대구 평리초등학교 배식 봉사 현장에서 학부모들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