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옥(54)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5일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명예퇴직했다. 정 부시장은 “27년 공직생활을 끝내고 새로운 길을 가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총선에서 대구 북구갑 선거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정 부시장은 서울시 실업대책반장, 환경과장, 청와대 행정관, 행정안전부 기획관, 인천시 기획관리실...
“외로운 홀몸노인들에게 애완견을 보내드립니다.” 동물병원을 운영하는 수의사 200여명으로 이뤄진 대구시 수의사회가 홀몸노인과 버려진 애완견을 가족으로 연결해주는 사업을 시작했다. 임재현 대구시 수의사회 회장은 1일 “대구지역 홀몸노인 사망률이 경북지역보다 6배나 높다. 그래서 버려지는 유기견을 예방접...
“아파트 생활에서 반드시 알아둬야 할 공동주택 법령과 아파트 관리비가 어떻게 쓰여지는가에 관심이 많으신 시민들은 열린 주민학교로 오세요.” 대구시는 제4기 ‘아파트 관리 열린주민학교’ 수강생 100여명을 모집한다. 교수와 변호사, 주택관리사 등 전문 강사진이 성과사례를 중심으로 강의한다. 20일부터 11월24...
경북교육청이 중국과 캄보디아, 과테말라 등지에 사는 교포들이 운영하는 ‘재외 한글학교’에 한글로 쓰여진 책 850여권을 보냈다. 경북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중국의 재외 한글학교 5곳, 캄보디아의 시엠랩 한글학교 1곳 등에 초등학교 수준의 한국어교육서, 한국사, 국어사전류, 어린이도서 등 750여권을 보냈으며, ...
‘중국어 중심 국제고등학교’가 오는 2018년 3월 대구에서 전국 처음으로 문을 연다. 대구시교육청은 30일 “국제고 설립계획이 최근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설립추진이 급물살을 타게됐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교육부에서 사업비 380억원을 받아 이르면 내년말쯤 대구시 북구 도남동 도남공공주택...
대구시는 교통정책에 관한 주요 내용을 심의하는 기구인 ‘교통위원회’(위원장 정태옥 행정부시장) 위원을 10월20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교통위원회 소속 위원은 모두 30명이지만 당연직 위원 9명을 제외한 21명을 새로 뽑는다. 대구와 경북지역 대학교, 교통관련 협회, 단체, 연구기관 등에 속한 교통, 도로, 도시계획...
경북도는 25일 투자선도지구 예정지로 지정돼 있는 영천시 금노동과 도동, 작산동 등지의 땅 0.79㎢를 오는 30일부터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이곳에서는 2018년 9월29일까지 3년동안 일정규모 이상의 토지를 거래할때는 계약전에 시장·군수의 허가를 받아야 하며, 허가 당시 제출된 토지사용목적에...
대구시가 유치한 기업이 2년만에 해산하면서 이 기업에 지원해준 예산 55억원을 떼일 형편에 놓였다. 대구시가 2013년 9월 유치해 대구시 달성군 현풍면 테크노폴리스안에 공장을 세운 ‘현대커민스엔진’이 지난달 말 ‘해산’하기로 결정한 뒤 청산절차를 밟고 있다. 건설장비에 쓰는 고속엔진을 생산하는 이 기...
“포항 도심지에 자리잡은 미군 저유소 땅을 시민에게 돌려주세요.” 경북 포항시는 22일 “포항시 북구 장성동 미군 저유소 터에 시민공원을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 128억원을 들여 2019년까지 산책로와 체육시설 등을 갖춘 도시녹지공원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이병석 국회의원(새누리...
“6·25전쟁으로 집안이 어려워져 초등학교를 다니지 못했어요. 지금까지 조그마한 가게를 운영하면서 먹고살기 바빠 공부를 새로 시작하겠다는 엄두를 내지 못했습니다.” 대구내일학교 초등과정 야간반에 입학하는 김형화(68)씨는 “60년 만에 학교에 다닐 생각을 하니 기뻐서 어쩔 줄 모르겠다. 나보다 아내가 더 좋아...
내년부터 대구지역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 600여곳이 금융혜택, 생산물품 우선구매, 경영 자문, 직원 교육 등을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시의회는 17일 본회의를 열어 김원구 시의원(새누리당·달서)이 발의한 ‘대구시 사회적 경제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켰다. 대구시는 대구경북연구원에 ‘사...
시민들이 헌책을 가져와 팔거나 서로 교환하는 ‘중고책 장터’가 19일 오후 2시 대구시내 2.28기념중앙공원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대구시 산하 공기업격인 ‘대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처음으로 마련했으며, 중앙도서관 등 대형도서관 5곳과 시민들의 독서동아리 모임인 <동행 325책쓰기>, 사회적기업 <사람...
지역주택조합이 빠른 속도로 확산되면서 주민 피해가 예상되지만 뾰족한 대책이 없다. 류규하 대구시의원(새누리당·중구)은 15일 대구시의회 임시회에서 “지역주택조합이 조합원을 모집하는 과정에 불법 펼침막을 걸어놓고 과장·허위 사실을 퍼뜨리고 있다. 일방적인 사업자 주장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시민들의 피...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교사 40%가 ‘행정업무가 많아 최근 5년 동안 근무여건이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태년 의원(새정치민주연합)이 14일 경북·대구·충북교육청 국정감사에서 공개한 자료를 보면, 유치원과 초·중·고 교사 40.1%가 ‘최근 5년 동안 근무여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