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들의 투표 성향에는 나이·학력보다 탈북 이후 거주지역이 결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김영달 경북이주민센터 이사장은 4일 북한대학원대학교에 박사학위 논문으로 제출한 <북한이탈주민들의 투표행태 연구>에서 “탈북자들의 나이, 남한 거주기간, 성별, 학력보다 탈북 이후 남한 ...
4일 저녁 7시 대구 중구 공평로 대구광역시립중앙도서관에서 ‘목요시민책마당’이 열린다. 이날 발표와 토론 주제는 세키카와 나쓰오의 일본 근대사를 다룬 작품 <도련님의 시대>이다. 김규종 경북대 노어노문학과 교수가 <도련님의 시대>에 대해 소개하면, 참석자 20여명이 2시간 동안 토론한다. 목요...
“입지 않는 교복을 기증받습니다.” 대구 달서구는 중·고등학교 졸업철을 앞두고 필요 없게 된 교복을 기증받고 있다. 달서구는 기증받은 교복을 세탁·수선해 오는 20일 오전 9시 달서구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가격은 바지 3000원, 윗옷 5000원, 남방과 티셔츠 1000원, 넥타이 500원이다. 달서구는 수익금으로 ...
경북 김천에 사는 50대 한 남성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자신의 신분을 숨긴 채 1억원을 기부하기로 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1일 “지난달 10일 경북공동모금회 사무실로 이 남성이 찾아와 앞으로 5년 안에 1억원을 기부하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김천에서는 처음으로 1억원 이상 고액기부...
대구도시철도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 설치공사를 맡은 현대로템이 ㅅ업체에 이 공사를 일괄 하도급 준 것은 법규위반이라는 판정이 내려졌다. 대구안전생활실천시민연합은 1일 “현대로템㈜이 ㅅ업체에 일괄 하도급 준 것에 대해 법 위반 여부를 조달청에 질의한 결과, 건설산업기본법 제29조 1항과 제82조 등을 위...
대구엔 시립묘지가 4곳 있지만, 이 가운데 3곳은 이미 포화상태다. 나머지 한곳인 대구공원묘지 역시 무덤 412기를 쓸 공간이 남아 있지만, 이미 20여년 전 예약이 끝난 상태다. 이 때문에 대구시민들은 화장을 한 뒤 납골당을 이용하거나, 시립묘지보다 10배가량 비싼 사설 공원묘지에 매장을 하고 있다. 그러나 지...
경북 포항지역 지적장애인들이 5년째 커피 등 음료수를 팔아 번 돈을 이웃돕기 성금으로 내고 있다. 경북공동모금회는 25일 “경북 포항시 멘토장애인 평생교육원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지적장애인 15명이 지난 22일 이웃돕기 성금 20만원을 냈다”고 밝혔다. 이 돈은 이들이 포항지역 장애인 복지시설인 보...
2019년 말부터 구미~동대구~경산 구간 통근열차가 운행된다. 대구시는 13일 “61.85㎞ 구간에 걸친 총사업비 1197억원 규모의 대구권 광역철도 건설사업을 올해 11월 착공해 2019년 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동차 3대를 연결한 열차가 매일 새벽 5시부터 밤 12시까지 하루 61차례 운행한...
“사람책으로 재능기부하실 대구시민을 찾습니다.” 대구 대표 도서관인 대구시립중앙도서관이 다양한 경험과 지식, 직업 등을 갖춘 ‘사람책’ 30명을 모집한다. 대구중앙도서관 쪽은 “인터넷 누리집을 통해 사람책 신청을 받아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올해 상반기까지 30명을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람책...
지난해 대구지역의 신용카드로 택시요금을 낸 비율은 19.5%로 전국 광역시 가운데 가장 낮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6일 “지난해 신용카드로 택시요금을 낸 비율을 전국 광역시별로 조사한 결과 서울 59.2%, 부산 27.3%, 대구 19.5%, 광주 30.0%, 인천 60.3%, 대전 45.0%, 울산 32.4%로 집계돼, 대구가 꼴찌를 ...
대구시가 대구도시철도 스크린도어(승강장 안전문) 입찰 의혹에 대한 특별감사에 나선 데 이어, 대구시의회도 긴급회의를 열어 공사업자로 선정된 현대로템㈜이 56억원을 떼고 하도급을 준 경위를 집중적으로 따지고 나섰다. 대구시의회 경제교통위원회는 5일 회기 중이 아닌데도 긴급회의를 열어 홍승활 대구도시철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