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시민 2012명이 여수박람회장을 지키기 위한 인간띠 잇기 행사를 펼쳤다. 참석자 2012명은 박람회장을 감싸는 인간띠 잇기로 박람회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안팎에 표명했다. 여수와 진주 등 영호남 1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여수세계박람회 사후활용추진위원회’는 10일 오후 2시 박람회장 정문 앞에서 결...
광주지역 시민단체 63곳이 10일 광주 와이엠시에이 무진관에서 전국교직원노동조합 탄압 저지 광주지역 공동대책위원회를 결성했다. 대책위는 회견문을 통해 “광주지역의 민주세력은 권력의 부당한 탄압에 맞서 전교조를 지켜내고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박근혜 정부는 부당하...
대부분 폐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공사립 대학 도서관들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자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학벌없는 사회를 위한 광주시민모임’은 9일 광주지역 대학 17곳을 대상으로 시민의 대학 도서관 이용 실태를 조사해 발표했다. 이 단체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들 대학 도서관의 이...
“주민들의 농토가 바로 이 위에 있습니까?”(주민) “정확하게 일치하는지는 알 수 없습니다.”(화순광업소) 8일 오전 10시 대한석탄공사 화순광업소 복암생산부의 2사갱 18편(갱의 층) 안. 현장검증을 위해 입구에서 2137m를 들어온 깊이 489m의 갱도 안에서 지하 위치를 두고 입씨름이 벌어졌다. 갱도 굴착 탓에 지...
초등학생의 학습준비물을 구입하는 예산이 일부 학교에서 엉뚱한 용도로 쓰인다는 제보가 들어오자 시민단체가 학교별로 집행내역을 들여다보고 있다. 하지만 일선 학교의 정보공개제도에 대한 인식이 부족해 상당수가 자료를 내놓지 않았고, 교육지원청마저 예산을 지원한 뒤 정산내역을 보고받지 않은 탓에 확인이 ...
일제강점기 징용 피해를 당한 근로정신대 할머니들이 강제 노동의 실상을 광복 68년 만에 법정에서 증언했다. 광주지법 제12민사부(재판장 이종광)는 4일 근로정신대 피해 당사자들과 유족 등 5명이 일본 미쓰비시 중공업을 상대로 각각 2억원씩을 요구한 손해배창 청구소송의 4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양금덕(85) ...
경주용 자동차와 공군 전투기가 폭풍 같은 속도를 겨룬다. 2013 포뮬러원(F1) 코리아 그랑프리의 개막일과 폐막일에 공군 ‘블랙이글스’가 에어쇼를 펼친다. 전남도는 “개막식 때 땅에서는 시속 300㎞가 넘는 자동차가, 하늘에서는 음속을 뛰어넘는 비행기가 서로 다른 방식으로 속도를 뽐낼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태...
섬진강 하류 농어민들이 하천수의 다른 수계 유출에 따른 짠물 피해를 조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호남 농어민 염해 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는 2일 “섬진강은 댐들과 취수장을 통해 강물이 다른 수계로 유출돼 수량이 줄어들고 바닷물이 밀려들어 짠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대책을 촉구했다. 대책...
섬진강 하류 농어민들이 하천수의 다른 수계 유출에 따른 짠물 피해를 조사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영호남 농어민 염해 피해 대책위원회(대책위)는 1일 오전 전남 광양시와 경남 하동군의 경계인 섬진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농어업 피해의 즉각 조사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 등을 촉구했다. 대책위는 ...
전남도내 공립박물관들이 전시 유물과 운영 인력이 부족한 탓에 방문객이 줄어 만성 적자에 허덕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감사원은 26일 전남도내 32개 공립박물관의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2010~2012년 운영수지 적자액이 448억원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적자 규모는 2010년 136억원에서 2011년 152억원, 지난해 1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