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가 영암 에프원 경주장 부근에 추진중인 경정장을 두고 전남도의회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남도의회 서동욱 의원(순천3)은 12일 전남도 행정사무감사에서 “국무총리실 사행산업감독위원회는 경정이 고위험 도박산업이고 중독성도 경륜이나 스포츠토토, 로또보다 강하다는 보고를 했다”며 “도민의 의견...
광주지역 일부 초등학교가 학습준비물 지원 예산으로 초코파이나 녹차음료, 티셔츠 따위를 구입하는 데 부적절하게 쓰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광주시의회 임동호 의원은 12일 광주시교육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광주의 학습준비물 지원 금액은 전국에서 두번째로 높지만 불필요한 물품을 구입하는 등 부작용이 발생하...
광주·전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에서 5번째로 서기동 전남 구례군수의 주민소환투표가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전남 구례군선거관리위원회는 11일 “서 군수가 지난달 광주지법에 제출한 주민소환투표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이 기각됐다”며 “오는 14일 위원회를 열어 서 군수의 주민소환투표를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
국가기관인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진실·화해위)에서 ‘진실규명 불능’으로 결정했던 전남 영암 한국전쟁 민간인 학살 사건의 피해자에 대해 법원이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하는 판결을 내렸다. 광주지법 목포지원 민사1부(재판장 박강회)는 7일 최아무개(81) 할머니 등 세 자매가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을 위한 영화인문학 강좌가 열린다. 전남 목포공공도서관은 7일 “수능시험을 마친 고3 학생의 진로 선택과 인생 설계에 보탬이 될 만한 영화를 보고 감상을 나누는 영화인문학 강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 강좌는 오는 15일부터 12월10일까지 ‘열아홉살, 영화로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모...
농협 조합장이 햅쌀과 헌쌀을 섞어 팔다 적발된 데 이어 이번에는 축협 조합장들이 축산사료를 납품받는 대가로 공짜 국외여행을 다녀왔다 덜미를 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6일 농협 사료를 납품받고 그 대가를 받아 챙긴 혐의(뇌물수수)로 ㄱ씨 등 전북지역 축협 조합장 10명과 충남지역 축협 조합장 ...
장만채 전남도교육감 출범 이후 3년 동안의 전남 교육의 변화상을 점검하는 토론회가 열려 관심을 모았다. 전남진보연대는 6일 전남도의회 2층 초의실에서 시민단체와 교원노조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남의 진보교육 3년을 평가하고, 2기를 준비하는 토론회를 열었다. 참석자들은 진보교육 1기에 대해 ‘성...
햅쌀에 헌쌀을 섞거나 일반 쌀을 친환경쌀로 속여 판 지역 농협들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전남지방경찰청은 4일 햅쌀에 지난해 쌀을 8 대 2로 섞어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양곡관리법 및 사기)로 전남 해남군의 ㄱ농협 조합장 양아무개씨 등 임원 5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양씨 등은 2011~2013년 3년 동안 해마...
전남지역 시·군 축제 대부분이 외화내빈의 적자 잔치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4일 전남도가 새누리당 이철우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를 보면, 올해 전남에서 열린 시·군 22곳의 지역 대표축제에 예산 142억원이 들어갔지만 수입은 17억원에 불과해 125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이 축제에 참가한 관광객...
매출과 소득을 고의로 줄여 신고해 세금을 적게 내려던 40대 식품유통업자가 재판에서 신체형과 벌금형을 동시에 받았다. 광주지법 형사12부(재판장 신현범)는 업체의 매출을 줄이고, 명의를 분산하는 등의 수법으로 거액의 세금을 포탈한 혐의(특정범죄 가중 처벌법의 조세 등)로 기소된 차아무개(44)씨에게 징역 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