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법대 학장들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총 입학정원을 ‘최소 3천명 이상에서 시작해야 로스쿨 도입 취지를 살릴 수 있다’며 로스쿨 인가 기준 완화를 촉구했다. 전국법과대학장협의회는 20일 서울 정동 세실레스토랑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로스쿨 취지는 ‘시험을 통한 선발’로 소수 특권층에 머무는 법률가가 아...
앞으로 자녀의 학교 성적통지표, 성적 변화 그래프 등을 인터넷으로 볼 수 있게 된다. 교사, 교장·교감과 온라인 상담도 할 수 있게 된다. 교육인적자원부는 17일부터 교육행정정보시스템(neis.go.kr)의 ‘내 자녀 바로 알기’ 서비스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기존 6가지에서 26가지로 대폭 늘린다고 16일 밝혔다. 이 서비...
학교 인근 서울 남산타운 아파트 주민들의 민원을 이유로 서울시교육청이 추진한 ‘서울 동호정보공업고 폐교’ 계획(〈한겨레〉 9월8일치 9면)이 14일 서울시교육위원회에서 무산됐다. 서울시교육위 조례심의소위원회는 이날 회의를 열어 서울시교육청이 낸 ‘동호공고·아현산업정보학교 폐지 및 서울방송문화고 설립 계...
전문대와 통·폐합하며 교수 충원 계획을 지키지 않은 고려대의 학생 입학 정원을 감축하는 등 교육인적자원부가 전국 84개 대학에 행정·재정 제재 조처를 했다. 교육부는 고려대가 병설 보건전문대와 통·폐합하는 계획을 전임교원 확보율 등을 충족하는 조건으로 2005년 승인했으나 전임교원 8명을 충원하지 않아 지난...
교육인적자원부가 6일 외국어고 등 특수목적고의 추가 신설에 제동을 걸었다. 서남수 교육부 차관은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중앙청사에서 열린 전국 시·도 부교육감 회의에서 “외고·과학고 등 특목고를 비롯한 수월성 교육체제 전반을 종합 검토해 10월 중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그때까지 특목고 신설 관련 사전협...
“사교육 부담이 날로 커지는 것은 입학생 성적 중심 대학서열주의, 특수목적고의 변질 등 때문입니다. 피해자인 국민이 스스로 나서야만 사교육 문제를 풀어낼 수 있습니다.” 송인수 좋은교사운동 대표(전 고교 교사)가 5일 ‘사교육비의 획기적 경감을 위한 3단계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서울 흥사단에서 좋은교...
오는 11월15일 치를 200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두 달 남짓 앞두고 올해 2차 수능 모의평가가 6일 전국 고교 1948곳과 학원 224곳에서 치러진다. 등급만 매기는 첫 수능이고, 수시 2학기 원서 접수가 7일부터 시작될 예정이어서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다. 이번 수능 모의평가엔 재학생 52만8499명, 졸업생 8...
학생의 성적만이 아니라 특기·적성과 잠재력을 살펴 선발하자며 서울대 등 10개 대학이 입학사정관제를 시범 운영하기 시작한 가운데, 이 제도의 모델이 된 미국의 대학 입학사정관들이 ‘대학 서열 경쟁 때문에 에스에이티(SAT) 등의 성적 위주 전형이 강화되면서 입학사정관들이 영업사원으로 변질되고 있다’고 경고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