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가 대학 재정 지원을 위해 국채를 발행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11일 제주 서귀포칼호텔에서 열린 관훈클럽 초청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고등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국가가 빚을 내서라도, 곧 국채를 발행해서라도 고등교육 예산을 확충해야 한다”고 밝혔다. ...
일본 문부과학성이 고교 교과서에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강조하는 등 내용으로 수정하도록 한 것과 관련해,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이 9일 이에 항의하는 편지를 일본 문부과학상에게 보냈다. 김 부총리는 이 편지에서 “독도 영유권을 왜곡하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책임을 회피해 매우 유감”이라...
친기업, 반노동 시각에 치우쳤다는 비판을 받았던 ‘고교 경제 교과서 모형’ 책자 발간(<한겨레> 2월13일치 9면)과 관련해, 교육인적자원부는 이 책자 읽기 자료를 균형 있는 내용으로 보충해 배포하겠다고 8일 밝혔다. 김경회 교육부 인적자원정책국장은 “이 책자가 다음 교과서 제작 때 참고하도록 만든 모형인...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성적을 공개하라는 1심 판결에 덧붙여 초·중·고교생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까지 공개하라는 항소심 판결이 나오자, 교육계에서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성적이 공개되면 초·중·고 학생들의 실력을 학교별로 비교할 수 있게 된다. 학생 개인 정보는 제외되지만...
‘외국어고를 전문계 고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한다는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의 발언으로 외고가 과연 어떻게 달라질지, 현실성은 있는지 관심을 끌고 있다. 외고를 전문고로 전환해도, 외국어 관련 전문 교과의 필수 이수단위 등은 지금까지와 같다. 그래서 “이름만 바꾸는 것 아니냐, 그런다고 외...
교육인적자원부가 외국어고를 ‘전문계 고교’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는 외국어 전문인력 양성 학교라는 성격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김신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5일 서울 언론회관에서 연 언론사 사회부장 초청 간담회에서 “외고가 처음 생겨날 때는 외국어 능력을 자신의 경력으로...
서울시교육청이 초·중등학교 교사를 새로 임용할 때 남성을 최대 30%까지 배정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조학규 서울시교육청 교원정책과장은 8일 “초·중등학교 교원 신규 임용 때 한쪽 성 비율을 30% 이내에서 교육감이 자율적으로 정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마련했다”며 “다음달 시·도 교육감 협의회에서 의견을...
김신일 교육부총리가 5일 “3불 정책(기여입학제·고교등급제·본고사 금지)을 고수하겠다”며, 그 이유를 학부모, 교장, 대학 총장 등에게 직접 설명하는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김 부총리는 이날 전국 16개 시·도 교육감 회의에서 “3불 정책이 흔들리면 누구보다 초·중등 학생, 학부모들이 큰 영향을 받는다”며 “...
학부생 3500여명인 ‘지역의 작은 대학’ 포항 한동대가 국내 최초로 유엔교육과학문화기구(유네스코)의 개발도상국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하는 고등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마쓰우라 고이치로 유네스코 사무총장은 김영길 한동대 총장, 아프가니스탄·몽골·우즈베키스탄 대표들과 5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유네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