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엔 기압골의 영향으로 흐리고 눈·비 오는 날씨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4일 주간예보를 통해 “설날인 7일엔 구름이 많이 끼겠으며 8일엔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흐리고 눈이나 비가 온 뒤 개겠다”고 내다봤다. 많은 구름은 9일에도 이어지다가 10일부터 고기압의 영향으로 맑은 날씨를 보일 것으로 기상청...
정부 조직개편으로 원자력안전위원회를 폐지하는 방안이 추진되면서 ‘원자력 안전’ 정책의 부실화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의 정부조직법 개정안을 보면, 원자력 정책 최고기구인 ‘원자력위원회’와 원자력 안전규제 기구인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원자력위원회 하나로 통합하는 방안이 추...
한국물리학회, 대한화학회, 대한수학회, 대한금속재료학회 등 국내 주요 학술단체 8곳은 22일 서울 팔래스호텔에서 긴급토론회를 열어 “과학과 기술의 융합이라는 세계적 흐름에 반한 (새 정부 조직개편안의) 과학과 기술 분리는 지양돼야 한다”며 기초과학과 원천기술을 교육과학부와 지식경제부가 나눠 맡게 한 조직개...
‘오뉴월 장마’란 말이 있다. 양력으로 치면 ‘6, 7월 우기’를 뜻한다. 이런 뜻의 ‘장마’라는 말을 계속 쓸지 기상학계가 고민에 빠졌다. 장마 때보다 8월에 더 많은 비가 오는 일이 잦아졌기 때문이다. 16일 서울대 호암교수회관에서 장마와 우기라는 말을 어떻게 정의할지를 두고 열린 공청회에서 기상예보 전문가들은...
차가운 대륙고기압의 세력이 확장하면서 한낮 기온이 영하권에 머무는 등 이번 주 내내 매서운 추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은 13일 “북쪽에서 남하하는 차가운 성질의 대륙고기압이 강해지면서 제주를 제외한 전국이 14일부터 17일까지 영하권에 들겠다”고 밝혔다. 동해상에 습한 공기가 많이 머물러 강원영동 지역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