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을지병원의 ‘연합뉴스티브이’ 보도전문채널 지분 투자를 ‘문제없다’고 유권해석한 보건복지부를 상대로 31일 감사원에 특별감사청구했다. 경실련은 이날 감사청구서에서 “복지부의 입장 표명이 가져올 이후 파장이 을지병원에 국한되지 않고 다른 병원의 영리목적 사업 참여를 정당화시키는 ...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 및 보도전문채널 선정 자료 공개를 요구한 언론개혁시민연대의 정보공개청구를 27일 사실상 거부했다. 언론연대는 “행정심판을 제기하겠다”며 반발했다. 방통위는 이날 “언론연대가 정보공개청구한 대부분의 자료가 기업 경영정보에 해당해 정보공개법상 미공개 대상”이라며 ‘공개 불가’ ...
이명박 정부가 삼호주얼리호 1차 구출작전 실패 소식을 기사화한 언론사에 최고 수위의 취재제한 조처를 가하면서도, ‘작전성공 홍보’엔 ‘군사기밀 누설’ 논란을 일으키면서까지 열을 올리고 있다. 정부의 양 극단을 오가는 대응은 정권 유불리에 따라 언론을 누르거나 활용하려 한다는 점에서 ‘한 얼굴’이란 지적이다....
‘작전 완료 시점까지 엠바고(보도유예)’를 요구했던 국방부가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종료 전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에 강도 높은 취재제한 조처를 취해달라는 협조공문을 21일 전 정부 부처에 발송한 것으로 확인됐다.(<한겨레> 1월24일치 4면) 국방부의 요청에 따라 국무총리실은 각 부처와 조율해 징계 수위를 ...
‘삼호주얼리호 구출작전 완료 시점까지 엠바고(보도 유예)’를 요청한 정부가 1차 작전 실패 후 기사를 내보낸 언론사에 강도 높은 취재제한 조처를 검토하고 있어 논란이 예상된다. 21일 청해부대의 삼호주얼리호 선원 구출작전 성공 직후 정부의 한 고위당국자는 “엠바고에 비협조한 <부산일보>와 <미디어오...
‘종합편성채널 안착용 정책 지원’을 추진하는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종편 등장으로 피해가 예상되는 지역방송엔 “자생력을 키우라”며 상반된 태도를 보였다. 지역방송 쪽에선 “자구노력만으론 안 되니 정책 지원을 촉구하는 것 아니냐”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20일 오후 방통위에서 열린 ...
‘행정지도’까지 동원한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편(종합편성채널) ‘황금채널’ 지원 방안이 곧 가시화할 전망이다. 방통위가 에스오(종합유선방송사)와 다른 피피(방송채널사용사업자)들에게 불이익을 끼치면서까지 유례없는 ‘종편 안착용 채널 지원’에 나서면서 시장질서를 해친다는 비판이 높다. 방통위 ‘종합편성 및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