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책연구기관인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키스디)이 정부·여당이 올해 안에 도입하기로 한 종합편성채널의 사업성이 불투명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여당이 종편채널의 사업성이 회의적인 상황에서 대기업과 신문의 종편채널 진출 허용을 위해 무리하게 법 개정을 추진하고 있음이 드러난 셈이다. ...
노종면 <와이티엔>(YTN) 노조위원장 구속에 반발하는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영장 발부 이튿날인 25일 국제앰네스티 등 국내외 언론·인권단체들은 일제히 10년 만에 발생한 ‘언론인 구속 사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와이티엔 노조원 한 명이라도 구속되면 총파업으로 대응하겠다던 전국언론노조(위원장...
회의 공개 여부 등을 놓고 여야간 팽팽한 줄다리기를 벌여온 미디어발전국민위원회가 19일 신문·방송 겸영과 여론다양성 등 세 가지 논의 의제를 확정했다. 여론 수렴을 위해 두 차례의 지역 순회공청회를 여는 방안에도 합의했다. 미디어국민위는 이날 오전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회의실에서 여야 공...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정부·여당 인사들의 ‘민원 해결소’인가. <문화방송>(MBC) ‘피디수첩’ 및 ‘뉴스데스크’ ‘뉴스 후’ 등 정부 정책 비판 프로그램들에 잇따른 중징계 결정을 내려 ‘정치 심의’ 논란을 빚고 있는 방통심의위가 정부 관료와 여당 정치인들의 명예훼손 심의신청을 적극 수용해 시정요구 결정을 ...
일부 시멘트 성분의 유해함을 지적해온 한 유명 환경블로거의 글이 영구 삭제될지도 모르는 처지에 놓였다. 시멘트 기업들이 가입한 한국양회공업협회는 최근 환경 블로그로 유명한 ‘최병성의 생명편지’에 올라온 글들 가운데 ‘쓰레기 시멘트’ ‘발암 시멘트’ 등의 표현이 막대한 경제적·정신적 피해를 입혔다며 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