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로가 무너지며 두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기도 성남시 정자교에서 7일 오전 경찰과 국과수 등 관계자들이 사고 원인을 찾기 위한 합동 감식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경기남부경찰청 분당 정자교 붕괴 사고 수사 전담팀은 7일 오후 1시30분부터 성남시청과 분당구청 등을 대상으로 40여명의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성남시와 분당구의 교량 관련 부서에서 사고와 관련된 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경찰은 앞서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로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 경찰은 확보한 자료 분석을 통해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이승욱 기자 seugwookl@hani.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