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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수도권

동탄 등 268채 소유 부부 압수수색…‘전세 피해’ 신고만 118건

등록 2023-04-27 12:06수정 2023-04-27 12:29

<한겨레> 자료 사진
<한겨레> 자료 사진

경기남부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27일 오전 10시30분부터 동탄 전세피해 의심 사건과 관련해 박아무개씨 부부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씨 부부는 화성 동탄과 병점, 수원 일대에 오피스텔 268채를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들과 관련해 접수된 피해 신고 건수만 118건으로 파악됐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박씨 부부로부터 위임장을 받아 임대 거래를 진행한 공인중개사무소와 중개인의 자택 등도 포함됐다.

박씨 부부는 최근 임차인들에게 ‘세금체납 등의 문제로 전세금을 돌려주기 어려우니 오피스텔 소유권을 이전받아가라’는 내용의 문자메시지를 일방적으로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전세피해 신고가 잇따르자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선 것이다. 경찰은 이날 압수한 증거물을 분석한 뒤 박씨 부부 등을 소환 조사할 방침이다.

한편, 경찰은 동탄에서 오피스텔 40채를 보유한 임대인 ㄱ씨와 관련한 피해 신고도 10건이 접수됨에 따라 ㄱ씨를 출국금지 조처하고, 피해 내용을 파악하고 있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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