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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간 적 없는데…” 인천 20대 2명 코로나19 확진

등록 2020-05-12 16:07수정 2020-05-12 16:22

홍대 주점 방문한 사회복무요원
지인과 부산여행한 여성도 확진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민원인 응대 칸막이. 인천시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2·3동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민원인 응대 칸막이. 인천시

인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서울 이태원 클럽 일대를 방문한 이력이 없다고 방역당국에 밝혔다.

인천시는 12일 인천 서구 거주 ㄱ(22·사회복무요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ㄱ씨는 지난 10일부터 인후통 등 코로나19 의심증상이 나타나 서구의 한 병원 안심진료소에서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달 30일부터 휴가 중이던 ㄱ씨는 이달 7일 지인들과 홍대주점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8일에는 자택에 머물렀으나, 9일에는 경기 의왕시에서 열린 가족모임에 참석했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ㄱ씨를 인천의료원으로 긴급이송 조처하고, 부모와 친척 등 접촉자 8명에 대해 검체검사를 진행 중이다.

또 남동구 거주 ㄴ(29·여)씨도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여 이날 입원했다. ㄴ씨는 이달 8~9일 지인과 함께 고속철도(KTX)를 타고 부산 광안리를 방문한 뒤 10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ㄴ씨는 방역당국의 역학조사에서 “서울 이태원 일대에 방문한 적이 없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정하 기자 jungha98@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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