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립교향악단(이하 목포시향) 단원들이 지휘자의 인격 모독 발언을 문제 삼아 연습을 거부하자 목포시가 정기공연에 차질이 빚어질 경우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히는 등 불협화음이 커지고 있다. 목포시는 2006년부터 7년 동안 일했던 목포시향 상임지휘자 ㅈ씨의 임기가 지난 8월 만료되자 하반기 공연을 준비해...
광주 광산구 학교급식센터가 21일 문을 열었다. 수완동 농산물유통센터 안에 마련된 학교급식센터는 다음달부터 관내 전체 초등학교(44곳)와 중·고교 1곳씩에 고품질의 식자재를 공급한다. 공급 식자재는 감자·오이·방울토마토 등 39개 농산물과 건표고·유정란·어묵 등 19개 농가공품이다. 학교급식센터는 각 학교가 ...
한국의 대표적 민중미술 화가인 황재형(61) 작가가 23일 오후 2시 광주시립미술관 상록전시관에서 관객들을 만나 대화를 나눈다. 광주시립미술관의 황 작가 초대전은 지난 15일 개최돼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 ‘삶의 주름, 땀의 무게’라는 주제의 전시회엔 데뷔작인 ‘황지 330’(1980년)부터 아버지의 얼굴을 그린 ‘아...
광주미술관 청년작가 발굴 전시회 광주시립미술관은 22일부터 제13회 하정웅청년작가초대전 ‘빛2013’을 연다. 올해 청년작가로 선정된 김민주(서울), 오윤석(대전), 김병철(군산), 김영태·박상화(광주), 배종헌(대구), 이윤주(부산) 등이 참여한다. 이들은 1년 동안 열정을 쏟아 완성한 회화, 사진, 영상, 설치작품 등 ...
강원 춘천시민들이 ‘춘천판 청계천 사업’으로 불리는 약사천 수변공원 조성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주민들로 구성된 ‘효자동·운교동 수해원상복구 추진대책회의(대표 변인권)’는 21일 강원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수해의 원인은 춘천시가 하수관거에 불법으로 설치한 송수...
인기 아이돌 그룹 멤버들의 트위터 등을 해킹해, 자신과 사귀다 헤어진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을 올리던 고등학생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구 서부경찰서는 21일 인기 아이돌 그룹 ㅅ 멤버들의 트위터 등에 들어가, 자신의 전 여자친구의 알몸 사진 수십장을 올린 혐의(성폭력 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 위반)로 고등학생...
광주광역시가 100억원을 투자했다가 70억여원 손실을 입은 한-미 합작투자사업과 관련해 강운태 광주시장이 기술력이 부족한 업체라는 사실을 사전에 보고받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 열린 광주시의회 2차 정례회에서 홍인화 시의원은 “2011년 4월19일 (미국 쪽 사업 파트너인)케이2 쪽 대표가 (광주시 쪽 파트너...
부실 복원 지적이 일고 있는 숭례문 단청 복원을 총지휘한 홍창원(59) 단청장이 경찰의 수사 대상에 올랐다. 박근혜 대통령이 지난 11일 숭례문 부실 복원을 비롯해 문화재 보수 사업 전반에 대한 부실 관리 문제를 해결할 것을 지시한 데 따른 움직임으로 보인다. 서울 용산경찰서 관계자는 건설업체에 자격증을 빌려...
서울 시내 너비 10m 안팎 좁은 주택가 도로에 차보다 보행자 안전과 편의를 우선하는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 제도가 도입된다. 서울시는 20일 보행자 사고 다발 지역인 구로구 개봉로 3길과 중랑구 면목로 48길에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를 시범적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생활권 보행자 우선도로에는 지그재그 노...
경기도 성남시가 야심차게 추진해온 ‘야탑밸리 조성 사업’이 10년 가까이 표류하고 있다. 이 때문에 국내 유일의 메디·바이오 분야 국책연구기관인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유치도 사실상 무산됐고, 우수한 인적 자원이 모여들 것으로 예상됐던 카이스트(KAIST·한국과학기술원) 연구시설 유치도 차질을 빚고 있다. 성남시...
인천시교육청이 학기 중에 일선 학교 학력향상 담당 부장교사만을 모아 제주도로 연수를 다녀오기로 한 것이 드러나 다른 교사들의 빈축을 사고 있다. 20일 인천시교육청과 일선 학교 교사들의 말을 종합하면, 시교육청 산하 ㄷ교육청은 다음달 18~20일(수~금요일) 2박3일 동안 관내 중학교 학력향상 담당 부장교사들...
서울시가 시내버스 운전기사 공개채용제를 도입하는 등 버스 준공영제의 공공성과 효율성 강화에 나섰다.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인 2004년 버스 준공영제 도입 이후 10년 만에 하는 첫 ‘정비’다. 서울시는 20일 그동안 66개 시내버스업체가 자율적으로 운영해 온 기사 채용 관리를 앞으로 공개적으로 진행한다는 내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