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오다-교과서 속 불교이야기1〉
〈불교, 교과서 밖으로 나오다-교과서 속 불교이야기1〉 중·고등학교 교과서에 등장하는 불교 관련 내용들을 가려뽑아 주제화하고 그에 대해 풍부하게 해설한 책. 주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주변 이야기와 역사적 배경, 관련 인물 등을 정리하여 그 불교 주제에 대한 인식뿐만 아니라 당대 역사에 대한 지식까지도 충족시켜 준다. 세계기록문화유산과 관련된 불교문화재와 역사 속에서 커다란 족적을 남긴 불교 인물들을 소개하였다. 불교계 고등학교 교법사인 김형중씨와 대학생 김문수씨가 함께 썼다. /운주사·1만1000원.
〈가족?〉 가족은 한 사회의 기존 질서를 유지시키는 보수적 측면이 있다. 반면에 가족은 그 사회의 모순을 확실하게 드러내어 이를 변화시킬 수 있는 측면도 지니고 있다. 따라서 한 사회가 다양한 형태의 가족을 인정한다는 것은, 그만큼 사회구성원의 행복을 탄력적으로 수용할 수 있는 건강한 사회라는 뜻이라고 이 책은 말한다. 가족의 역사와 다양한 형태를 보면서, 과연 가족이 사회적으로 어떤 의미인지, 가족이라는 고정될 실체가 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책이다. 볼프 바그너 지음·정미라 옮김/푸른나무·9800원.
〈자전거 말고 바이크〉 성장의 그늘을 지나는 10대들에게 보내는 이야기. <몽구스 크루>로 2006년 제4회 사계절문학상 대상을 받으며 등단한 신여랑씨의 두 번째 청소년 소설집이다. 이번 작품집에서는 사회의 관심 밖으로 소외된 아이들의 내면을 깊이 들여다본다. “이제 겨우 십오 년을 살았는데 백 년은 산 것처럼 지겨운” 싸움꾼 수탁이의 이야기를 담은 <구령대 아이들>, 사귄 지 22일째인 중학생 커플의 알콩달콩 사랑이야기를 담은 표제작, 그릇된 팬덤현상을 다룬 <까망의 왼쪽 가슴> 등 다섯 편이 실렸다. /낮은산·8500원.

〈가족?〉

〈자전거 말고 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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