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산의 아버님께〉
〈다산의 아버님께〉다산 정약용의 둘째 아들 학유의 시각으로 다산과 그의 가족들 그리고 19세기 초 조선 사회의 시대상 재구성해 서술했다. 지은이는 다산의 〈유배지에서 보낸 편지〉를 읽고 이 책에 대한 영감을 얻었다고 한다. 다산은 아들들에게 학문에 힘쓸 것을 당부하는 편지를 수없이 썼지만 아들들은 “옛 성현의 그 어떤 말씀이나 자구의 해석보다 더 실감나는 것은, 끼니를 이어가야 한다는 절박한 현실”이라고 토로한다. 안소영 지음·이승민 그림/보림·1만 2000원.
〈티베트 대상〉티베트 대상인 아버지가 교역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자 주인공은 아버지를 찾아 자신도 대상이 되어 교역 여행을 떠난다. 대상은 초원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지방에서 낙타나 말에 짐을 싣고 떼를 지어 다니면서 특산물을 교역하는 상인 집단이다. 인도 북부의 밀람 마을에서 살던 주인공이 티베트로 여행하며 도적들에게 붙잡히는 등 모험을 겪으며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디파 아그르왈 지음·마노비람 차크라바르티 그림·김일자 옮김/다림·8500원
〈첫 임금 이야기〉고조선부터 조선까지 역사에 이름을 남긴 인물들을 주제별로 살펴보는 시리즈. ‘인물로 보는 우리 역사’가운데 첫쨋권이다. 아빠가 이야기를 들려주는 형식으로 썼다. 지은이는 머리말에서 “역사의 대표 인물은 바로 ‘나 자신’이라며 역사는 오늘날 자신의 가치와 위치를 깨닫게 하고, 미래에 자신과 후손들이 흘러갈 방향을 제시”한다고 강조한다. 단군왕검, 고주몽, 온조, 김수로, 박혁거세, 대조영, 왕건, 이성계 이야기가 담겼다. 박윤규 지음/보물창고·1만3000원.

〈티베트 대상〉

〈첫 임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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