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파리 사이언스〉
〈사파리 사이언스〉 학교에서 12년 동안 과학을 가르친 지은이가 아프리카를 여행하며 직업병적 면모를 발휘한다. 킬리만자로 정상에 다다라선 적도에서 만년설을 볼 수 있는 이유를, 잠베지강에서는 관성의 법칙과 베르누이의 정리를 이용한 래프팅 비법을, 빅토리아 폭포에서는 지구 중심으로 번지점프 하는 법을, 남회귀선이 지나는 나미비아 사막에서는 지구 자전을 이용한 비행법을 가르쳐준다. 여행지에서 찍은 사진이 생생하다. 조수영 지음/효형출판·1만3000원.
〈살아 있는 지구〉 다양한 기후와 지형 속에서 독특한 방식으로 삶을 꾸리는 생물들을 사진과 설명글에 담았다. 뜨거운 사막, 얼음투성이 극지방, 바다, 열대우림 지역에서는 생물들이 어떻게 적응하고 살아가는지 설명한다. 물구나무를 서서 몸에 맺혀 흘러내리는 물방울을 마시고 사는 사막의 딱정벌레, 짝짓기를 마치면 암수가 한 몸이 되는 심해아귀 등이 등장한다. 바바라 테일러,폴 베넷 지음·김인숙 옮김·유병선 감수/산하·1만3000원.
〈정약용 목민심서〉 정약용이 전라남도 강진의 유배지에서 쓴 조선 행정관 지침서 <목민심서>를 만화로 재구성했다. 목민관으로 갓 부임한 젊은 도령이 그의 스승인 정약용의 도움으로 일을 하며 겪는 어려움을 해결해간다는 구성으로, <목민심서>에 나온 목민관의 마음가짐과 구체적인 실천 방법을 소개한다. 부임할 때와 물러날 때, 목민관의 몸가짐, 백성을 사랑하는 법, 세금 제도 운영법과 가난 구제법 등이 실렸다. 곽은우 글·조명원 그림/주니어김영사·1만2000원.

〈살아 있는 지구〉

〈정약용 목민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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