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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경제일반

이억원 기재부 차관 “에너지 시장 교란 가능성 배제 어려워”

등록 2022-03-11 10:59수정 2022-03-11 11:10

“원자재·핵심소재 가격 변동성 확대…장기화 대비 필요”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비상 대응 티에프(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1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비상 대응 티에프(TF)’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2주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11일 “주요국의 러시아산 (에너지) 도입 축소 과정에서 예상하지 못한 에너지시장 교란 발생의 가능성을 배제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비상 대응 티에프(TF)’ 회의에서 “에너지 분야에서는 현재까지 예정된 에너지 도입이 차질없이 이루어지면서 국내수급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라면서도 국제가격 상승에 따라 부담이 가중되고 에너지 시장 교란이 발생할 우려를 제기했다.

이 차관은 또 “원자재·핵심 소재 등 공급망 측면에서는 업계의 자체적인 재고 확대 노력 등으로 아직까지 수급관련 특이사항은 없으나 일부 품목의 가격 변동성이 크게 확대됐으며 향후 사태 장기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옥수수 등 곡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는 물량 확보에 나서고 있다. 이 차관은 “지난주 대체 국제입찰로 33만2천톤의 사료용 옥수수를 확보한데 이어 이날도 6만5천톤 분량의 추가 입찰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혜 기자 godot@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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