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이 학기 중간에 기숙사를 나간 대학생들에게 위약금을 과도하게 물리고, 학생이 없는 상태에서 기숙사 방을 점검하는 등의 불공정 약관을 운영하다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됐다. 공정위는 17개 대학의 기숙사 이용약관을 점검해 불공정한 내용을 시정하게 했다고 30일 밝혔다. 적발된 대학은...
‘갤럭시노트5’를 쓰는 김아무개(53)씨는 지난 휴가 때 휴대전화를 이용한 빠른 길 안내 서비스(내비게이션) ‘티(T)맵’의 안내를 받으며 운전하다 황당한 경험을 했다.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갑자기 화면 속 지도가 엉뚱한 것으로 바뀌면서 “50m 앞 유턴하세요”라는 음성이 나왔다. 이런 상황은 2분 정도 이어지다 정상으...
조인근 전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이 29일 한국증권금융의 신임 감사로 선임됐다. 향후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장은 물론 증권거래소, 신용보증기금 등 금융공기관 수장들이 올해 안에 임기가 끝나 조 전 비서관의 감사 선임을 시작으로 ‘낙하산’ 인사가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증권금융은 이날 오전 주...
미국의 전기차 업체인 테슬라의 한국 진출이 국내 산업 발전에 중대 계기가 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29일 산업연구원 이항구 선임연구위원은 ‘자동차 산업의 전기 동력과 자율 주행화 가속화’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이번 한국 진출을 계기로) 이런 기업(테슬라)이 국내에서 나오지 못하는 경영 풍토와 기업가 ...
우리 국민들은 생명보험에 1인당 연간 216만원의 보험료를 내고, 평균 4750만원을 보장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생명보험협회 통계연보를 보면, 지난해 우리 국민 1인당 보유계약 금액은 4749만8000원으로 집계됐다. 국민 1인당 보유계약이란, 종신보험·연금보험 등 생명보험 상품의 사망보험금과 주계약금 등을 ...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의 수익률 정보가 30% 이상 잘못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투자자가 수익률을 따져 금융사를 선택할 수 있도록 비교공시 시스템을 마련했지만 상당수가 거짓 공시로 ‘무용지물’이었던 셈이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9일 19개 금융사(은행 4곳, 증권사 15곳)의 일임형 아이에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