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아파트 단지 주민들끼리 합의만 되면 골프연습장·헬스장·독서실 등 주민공동시설을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인터넷 쇼핑몰처럼 별도 사무공간이 필요 없는 중소사업자의 경우 주택에서 영업이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23일 강호인 장관 주재로 서울 중구 포스트타워에서 ‘국토교통 규제개혁 현장점검회...
삼성그룹은 2016년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3급) 공채 지원서 접수를 9월9~20일 그룹 채용 사이트 ‘삼성커리어스’(careers.samsung.co.kr)에서 한다고 23일 밝혔다. 삼성은 정확한 채용 규모는 밝히지 않았다. 대졸과 고졸 신입, 경력 등을 합쳐 1만4천여명을 뽑은 것으로 알려진 지난해보다는 줄어들 개연성이 크다. 지...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핵심 기능인 홍채인증을 모바일뱅킹뿐 아니라 사회관계망(SNS) 서비스 접속이나 신용카드에도 적용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일부 인기 색상이 동날 정도로 출시 초기에 인기를 끄는 갤럭시노트7을 이용해 ‘모바일 생태계’의 주도권을 확고히 하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상장사들의 증권사 기업분석 보고서에 대한 압력이 잇따르자, 금융감독원 등이 애널리스트의 독립성 보장을 위한 강령을 만들고 조정기구를 출범시켰다. 업계에서는 취지는 좋지만, 근본 원인과 거리가 멀어 실효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나왔다. 23일 금융감독원은 상장회사협의회·코스닥협회·금융투자협회와...
공정거래위원회가 지난 5월 말 롯데그룹의 ‘해외 계열사 지분 허위공시’에 대해 5억7천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고도 언론에 공개하지 않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공정위가 ‘시장경제의 파수꾼’ 역할을 제대로 하려면 고질병인 ‘대기업 눈치보기’부터 고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공정위는 23일 롯데그룹에...
‘마이너스 금리’는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준다는 그동안의 상식을 깨는 통화정책이다. 이자를 받는 대신 보관료를 물어야 하기 때문이다. 경기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펴는 중앙은행의 예상은 이렇다. ‘은행이 중앙은행에 돈을 맡기면 보관료를 물린다→은행은 돈을 맡기는 대신 기업과 가계에 돈을 빌려...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을 시작으로 금융 공공기업들의 채용이 시작된다. 더욱이 시중 은행과 카드사들이 실적 부진 등으로 채용 규모를 줄일 예정이어서, 이들 기관의 입사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내년도 신입 직원 65명을 뽑을 계획이다. 오는 30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채용홈페이지(apply.bok.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