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 사는 ㄱ씨는 최근 오피스텔에 당첨돼 1차 분양대금을 시행사에 납부했다가 오피스텔은커녕 분양대금까지 날릴 처지에 놓였다. 분양대금을 신탁사 계좌가 아닌 시행사 계좌로 보냈기 때문이다. 금융감독원은 ㄱ씨처럼 부동산 분양 사기를 당해 구제를 요청하는 사례가 있다며 주의가 필요하다고 6일 밝혔다. ...
‘전국을살리기국민본부’ 등 15개 단체는 6일 이승한 전 홈플러스 회장 등 유통기업 최고위층의 친인척 등이 대형마트에 입점한 아이스크림 체인 배스킨라빈스 점포를 차지한 사실(<한겨레> 5일치 1·10면)에 대해 “‘빽’있는 특수관계인들끼리 서로 밀어주고 당겨주며 결탁한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전국을살리기운...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거나 내릴 경우 청년층 고용이 가장 큰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은 경제연구원 거시경제연구실 정성엽 전문연구원은 6일 발표한 ‘정책금리 변동이 성별·세대별 고용률에 미치는 영향’ 보고서에서 “국내 정책금리 인상 때 고용 위축 압력이 청년층 남성에게 가장 크게 작용...
‘땅콩회항’ 사건 피해자인 대한항공 박창진 사무장과 승무원 김도희씨가 각각 요양기간과 휴직기간이 끝나 1년여 만에 업무에 복귀한다. 김씨는 3월18일 무급 병휴직 기간이 끝나자 회사 쪽에 업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6일 확인됐다. 박 사무장도 이달 7일 산업재해에 따른 요양기간 만료 시점이 다가오자 회사에...
모텔이 파티를 하거나 시험공부 하는 곳? 중소형 호텔(모텔) 이용 목적이 달라지고 있다. 이전에는 ‘데이트’ 목적이 주를 이뤘으나, 지금은 친구들과 파티를 하거나 시험공부를 하러 찾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 대학생들은 스터디그룹이나 생일파티를 하러 모텔 가자고 할 때 “엠티(MT) 가자”고 한다. ...
정부가 올해 1분기(1~3월)에 재정을 애초 계획보다 14조원이나 더 쓴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올해 초 경기 둔화에 대응하려는 적극적 재정 정책이라고 설명하고 있으나, 4·13 총선을 염두에 둔 재정 운용이라는 비판이 나온다. 5일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지난 1분기 중앙·지방정부와 교육청이 쓴 재정은 148조300...
국제통화기금(IMF)은 중국이 세계 금융시장에 미칠 변동성이 향후 몇 년간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금융위기를 거치면서 선진국과 신흥국 간 금융시장의 연동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국제통화기금은 5일 발표한 세계 금융안정보고서에서 최근 세계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에서 일어난 변화의 3분의 1은 신흥국가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