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2017년 8월1일부터 국제선 마일리지 보너스 항공권과 좌석 승급 보너스 항공권 예약 변경 때 3만원의 수수료를 부과한다고 12일 밝혔다. 또 이 항공권을 환불할 경우 유효기간 이후에만 1만마일을 부과하던 수수료를 기간과 국내선·국제선 노선에 따라 차등 적용하기로 했다. 보너스 항공권 발급일로부터 1년...
일부 지역에서는 올해 추석 비행기 일등석만큼 좌석이 편안한 ‘프리미엄(고급형) 고속버스’를 타고 고향에 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가격은 고속철도(KTX)보다 저렴하게 책정될 예정이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차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프리미엄 버스에 대한 국민 수요가 있다”며 “6월 열릴 부산...
금융기관에 빚을 많이 진 39개 대기업 그룹이 올해 주채무계열로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돈을 빌려준 은행들한테 정기적으로 재무 상태에 대해 평가를 받게 된다. 이로써 정부가 지난해 말 발표한 기업 구조조정 작업도 본격화할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지난해 말 기준 금융회사 총 신용공여액(대출·지급보증·자금지...
올 들어 2월까지 걷힌 세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조원이나 늘어나는 등 양호한 출발을 보이고 있다. 12일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4월 월간 재정동향’ 자료를 보면, 올해 1~2월 국세 수입은 42조7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10조9000억원을 더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세수 목표 대비 실적을 뜻하는 세수...
삼성전자와 현대자동차는 지난해 직원 평균 보수를 각각 1억70만원과 9590만원으로 공시했지만, 실제로는 삼성전자의 직원 보수는 과대포장됐고 현대차는 과소포장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2만기업 연구소(소장 오일선)는 12일 국내 52개 그룹 상장 계열사 241곳의 등기임원과 직원간 보수 격차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오늘부터 공항 보안검색을 끝내고 산 음료수라면 국제선 항공기에 가지고 탈 수 있게 된다. 다만 뜨거운 음료나 뚜껑이 없을 경우에는 비행기 안으로 갖고 갈 수 없다. 국토교통부는 면세구역 등 보안검색 완료구역에서 산 음료수를 가지고 국제선 항공기를 탑승할 수 있도록 ‘액체·겔류 항공기 내 반입 금지 물질’ ...
6개 시중은행들이 지난해에만 100곳 이상의 점포를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모바일 뱅킹 확대와 직원 수 감축 등에 따른 자구책의 하나다. 11일 케이비(KB)국민·신한·케이이비(KEB)하나·아이비케이(IBK)기업·한국스탠다드차타드(SC)제일은행 등 6개 시중은행의 2015년 사업보고서를 보면, 지난해 이들 은행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