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지하철 통로나 횡단보도에서의 통행은 위험천만하다. 계단을 내려오면서도 스마트폰에서 눈을 떼지 못하고 화면을 조작하는 행인이 많다. 이어폰을 꽂고 화면에 빠져 혼잡한 지하철에서 보행 흐름을 가로막는 이들을 만나거나 큰 소리로 통화하는 민폐도 잦다. 좌석에 앉은 일곱 명이 모두 스마트폰을 들여다보고 ...
삼성전자의 컬러 레이저 프린터(C2620DW)가 최근 미국의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지인 ‘컨슈머리포트’가 발표한 컬러 프린터 평가에서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 27일 컨슈머리포트 3월 평가에 따르면, 이 프린터는 사진과 텍스트 인쇄 속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총점 71점(100점 기준)으로 컬러 프린터 부문 1위에 올랐다....
국토교통부 국가지명위원회는 오는 7월 전북 군산과 충남 서천 사이에 개통되는 길이 3.2㎞의 다리 이름을 ‘동백대교’로 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두 지역은 이 다리의 이름을 두고 이견을 보여왔으나, 두 지역의 공식 꽃이 ‘동백’으로 같다는 점에 착안해 이렇게 정했다.
지난해 가계의 이자소득이 크게 줄어 2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27일 한국은행 국민계정 통계를 보면, 2015년 가계와,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이하 가계)의 이자소득 잠정치는 32조1786억원으로 한해 전에 견줘 19.5%(7조7천974억원) 감소했다. 가계에 봉사하는 비영리단체는 소비자단체, 자선단체, ...
안랩은 27일 기업·개인 사용자들이 ‘록키(Locky) 랜섬웨어’ 변종에 피해를 당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랜섬웨어란 컴퓨터에 감염된 뒤 특정 파일을 암호화시켜 사용자가 열어볼 수 없는 상태로 만드는 신종 공격 방식이다. 록키 랜섬웨어는 암호화된 파일의 끝이름(확장자)이 ‘.locky’로 바뀌는 ...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을 억제하기 위한 ‘대기업집단 지정제’의 적용기준을 자산 5조원에서 더 올리는 것에 대해 보수와 진보 쪽이 모두 찬성하고 공정거래위원회도 내심 필요성을 인정해 귀추가 주목된다. 다만, 새 지정기준을 얼마로 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자산 10조원부터 30조원까지 의견이 갈린다. 27일 공정위와 ...
청년수당은 우리나라에서도 뜨거운 논쟁거리다. 일부 지방자치단체가 도입 또는 도입 검토를 하고 있으나, 중앙정부는 여기에 부정적이다. 지속 가능하지 않다거나 그 효과가 불분명하다는 이유에서다. 청년수당의 총대를 멘 곳은 성남시다. 성남시는 이곳에 주민등록을 두고 3년 이상 거주한 24살 청년에게 연간 50만...
소비 동향을 가늠하는 지표 가운데 하나인 백화점 영업실적이 올해 초 호조세를 보이면서 침체됐던 소비심리가 되살아나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1~2월 매출(신규점 매출 제외)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5.4% 늘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해 1~2월(1%)과 비교해 증가폭이 커졌다.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