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큰 쟁점으로 떠오른 서울 시내면세점 추가 문제에 대한 결론을 4월 이후로 미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새로 문을 연 면세점들의 시장 상황과 집단 반발 등을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정부는 이달 말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면세점 제도개선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그동안 기획재정부, 관세청, 공...
개성공단 가동 중단에 따른 입주기업의 피해 규모를 파악하기 위한 실태조사 방식을 놓고 정부와 입주기업들이 큰 견해 차를 보이고 있다. 이에 앞으로 피해 보상 과정에서 갈등이 예상된다. 통일부는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삼일회계법인과 함께 지난 18일 서울·충청권 ‘개성공단 기업 실태조사 설명회’를 연 데 이어...
지난 한해 법인카드 발급 숫자가 100만장 넘게 늘어 역대 최대인 총 800만장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말 법인 신용카드 발급 숫자는 815만9000장으로 전년 말 694만4000장에 견줘 121만5000장이 늘었다. 이는 한국은행이 관련 통계를 작성한 2002년 이후 가장 많은 ...
1300여억원의 탈세를 저지른 혐의로 1심에서 유죄를 선고받은 조석래 회장과 그의 장남 조현준 사장이 ㈜효성 등기이사로 재선임됐다. ㈜효성은 18일 주주총회를 열어 조 회장 부자와 이상운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조 회장은 1월 탈세 등 혐의로 서울중앙지법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