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부터 수도권 2차 보금자리 지구에서 사전예약으로 처음 공급하는 10년 공공 임대주택의 보증금·임대료가 너무 비싸다는 지적이 나왔다. 국토해양부가 밝힌 10년 임대주택의 임대조건은 주변 전세가의 63~78% 수준이지만 실제로는 최고 94.5%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 조사...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위축된 국외 부동산투자가 여전히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5일 기획재정부 자료를 보면, 올해 1분기 국내 거주자의 국외 부동산 취득은 108건, 5870만달러인 것으로 집계됐다. 주체별로 개인이 101건, 5540만달러로 법인(7건, 330만달러)보다 훨씬 많았다. 용도별로는 주거용(31건,...
서울 지역 아파트의 3.3㎡당 분양가격 평균이 4년 전 수준으로 뚝 떨어진 반면 경기도는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분양가 추이가 대조를 보이고 있다. 부동산업계에서는 그동안 서울 지역 분양가에 상대적으로 거품이 많았다는 것을 방증하는 현상으로 보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닥터아파트> 조사치를 보면,...
신규 입주나 분양 물량이 많은 곳을 중심으로 아파트값 하락세가 계속됐다. 서울 강북구와 경기 평촌새도시, 광명, 하남, 용인 등 최근 새 아파트 입주가 몰린 곳의 하락폭이 컸다. 보금자리주택 등 분양 물량이 집중되는 곳도 내림세가 이어졌다. 추가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들이 웬만한 급매물도 외면해 거래가 끊기...
정부의 ‘4.23 미분양 해소대책’에 따라 다음달부터 신규주택 입주 예정자가 내놓은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이 이미 집을 보유한 경우에는 2년 안에 기존의 보유 주택을 처분해야 관련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주택금융공사를 통해 총부채상환비율(DTI)을 초과해 보증을 받는 경우 보증금액의 0.5%를 연간 수수료로 납부...
서울 및 수도권 아파트시장의 거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 강남권의 강동·송파 지역 일부 재건축 급매물이 팔려 눈길을 끌었다. 하지만 서울 강북권과 새도시, 수도권 일대는 보금자리주택과 새아파트 입주 여파로 기존 주택의 거래는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정부가 지난 23일 거래 활성화 방안을 내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