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의 해 개장 첫날 주가는 시작과 끝이 좋았다. 2일 평소보다 한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출발한 코스피는 지난해 폐장일(29일) 종가보다 0.33%(5.95)오른 1831.69로 출발한 뒤 한시간여만에 하락 반전했다. 하지만 장 마감 15분을 남기고 극적으로 상승 반전에 성공해 결국 0.03%(0.63) 오른 1826.37로 장을 마쳤다. ...
지난해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1조원대 주식부자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은 2년 연속 상장사 기준 최고 주식 부자에 올랐다. 1일 재벌닷컴이 국내 1822개 상장사 대주주와 특수관계인의 보유 주식가치를 평가한 결과, 지난해 종가(12월29일) 기준으로 ‘1조원 클럽’은 16명인 것으로 조...
우리나라에서 주식이 공식적으로 거래되는 곳으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외에도 ‘프리보드’가 있습니다. 프리보드의 옛 이름은 ‘제3시장’입니다. 2000년 증권업협회(지금의 금융투자협회로 통합)가 비상장 기업의 주식거래를 원활하게 하기 위해 만들었습니다. 이후 정부가 비상장 벤처기업의 자금조달을 돕고 ...
2011년 신묘년은 유명인과 정치인 관련 테마주가 예년에 비해 많았던 한해 였다. 2012년 굵직한 선거를 앞둔 탓도 있지만 하반기들어 유럽 재정위기, 미국 신용등급 강등,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망 등으로 증시 불확실성이 심화되며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개인들이 한꺼번에 몰렸던 영향이 컸다. 일부 종목의 주가...
삼성전자 주가가 올해 100만원대를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자 최지성 부회장 등 이 회사 임원 20여명이 주식매입선택권(스톡옵션)을 대거 행사해 모두 40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재벌닷컴이 상장사 임원들의 올해 스톡옵션 행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삼성전자 재경팀장인 이선종 ...
올해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포스코 등 국내 간판기업들의 시가총액이 세계 경쟁사들을 제치고 한 단계 도약했다. 27일 증권업계 자료를 보면, 삼성전자의 지난 23일 기준 시총은 1369억달러(약 158조원)로 세계 2위 소프트웨어 업체인 오라클(1310억달러)을 추월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애플(3749억달러)과 마이크...
올해 주식시장과 외환시장은 29일까지 열린다. 유가증권시장을 비롯한 주식시장과, 서울 외환시장은 30일 휴장한 뒤 내년 1월2일 평소보다 1시간 늦은 오전 10시에 문을 연다. 마감시간은 오후 3시로 같다.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CME) 연계 코스피200 선물 야간시장과 유럽파생상품거래소(EUREX) 연계 코스피200 ...
코스피지수가 반등하고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는 등 국내 금융시장이 하룻만에 진정되는 분위기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6.13(0.91%) 오른 1793.06으로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2.60원 내린 1162.20원에 장을 마쳤고, 전날 급등했던 국고채 금리는 하락 반전했다. 북한의 돌발 악재가 발...
외국계 투자은행(IB)들은 북한의 권력승계가 순탄하게 이뤄질지 여부에 따라 한국 금융시장의 흐름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20일 국제금융센터 보고서를 보면 외국계 투자은행들은 김정은 승계 과정에서 권력투쟁 등 정치적 불안이 커질 경우에는 한국 금융시장의 충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면서도 그 가능성...
40대 회사원 김아무개씨는 지난달 한 기업의 유상증자 배정 통지서를 받았다. 김씨가 1999년 ㅎ증권사 주식을 매입한 데 따른 것이었다. 호시절이었던 당시 가격은 주당 4만원대였다. 12년이 지난 지금은 4분의 1 토막도 안 되는 1만원 아래로 떨어져 있다. 주가 하락으로 3000만원가량의 손실을 보고 있는 김씨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