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송아무개(35·대기업 재무팀장)/횡령한 회사자금 중 일부를 작전 자금으로 투자 작전설계자: 김아무개(19·지방대 경제학과 학생)/북 경수로 폭발 유언비어 작전을 전체적으로 구상·실행 작전 실행 선수: 우아무개(27·무직), 김아무개(24·무직)/유언비어 제작·유포. 캐스팅 담당: 이아무개(29·회사원/전주 및 작...
북한 경수로 폭발 유언비어를 유포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는 21일 증권가에 북한 경수로가 폭발한다고 유언비어를 유포, 주가를 조작하고 금융투자상품을 매매해 시세 차익을 얻은 송모(27)씨 등 3명을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하고 김모(24)씨 등 3명을 같...
지금의 증시 상승국면이 국제공조와 유동성 측면에서 2009년 상반기와 유사하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2008년 9월 투자은행인 리먼브러더스 파산 신청 뒤 각국 정부의 유동성 공조로 이듬해 3월부터 코스피가 반등한 시기와 지금의 흐름이 닮았다는 것이다. 2008년에는 서브프라임모기지(비우량주택담보대출)사태로 ...
자산시장에서도 양극화 현상이 깊어지고 있다. 7일 증권업계의 고객분류 자료를 보면, 1억원 이상의 자산을 예탁한 고액투자자의 자산 비중은 높아지고 3000만원 미만 소액투자자들의 비중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의 1억원 이상 고객 비중은 2009년 말 4.4%에서 지난해 말 5.0%로 늘어났다. 이들이 보유...
㈜한화가 상장폐지 검토대상에 오르기 직전까지도 ‘매수’ 추천을 한 증권사들이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김승연 회장 등의 배임·횡령이 공시된 뒤 첫 거래일인 6일 한화와 그룹주들은 ‘오너 리스크’로 동반하락했다. 올해 들어 한화 보고서를 낸 증권사는 모두 3곳이다. 신한금융투자는 지난달 31일 “대한생...
㈜한화는 거래 중단과 상장폐지 실질심사라는 최악의 사태는 면했지만 공시 위반으로 시장의 불신을 피하기 어렵게 됐다. 거래소도 ‘재벌 봐주기’라는 따가운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한화 쪽은 지난해 2월10일 김승연 회장이 배임·횡령 혐의 등으로 불구속 기소됐다는 공소장을 받고 경영진의 혐의 사실을 알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