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유가증권시장으로 옮긴 종목들이 주가 측면에서는 별 재미를 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월3일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상장한 키움증권은 당일 5만8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24일 현재 4만4300원을 기록해 오히려 23.8% 하락했다. 지난 10월29일 이전한 황금에스티는 24일 현재 주가가 이전 ...
올해 국내 주식시장에서 자동차 업종의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증권정보 제공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을 모두 포함할 경우 올해 자동차업종의 상승률이 178.68%(23일 기준)로 62개 세부업종 중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전자장비·기기(155.37%), 게임소...
내년에는 비상장회사 합병을 목적으로는 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SPC)가 증시에 상장되는 등 증시 제도가 일부 바뀐다. 한국거래소는 23일 코스피200옵션 국외 연계거래 시행, 기업인수목적회사 상장, 코스닥시장 상장폐지 실질심사 개선, 코스닥 신주인수권 시장 개설 등 내년부터 달라지는 증시 제도 내용을 발표했...
퇴출이 임박한 ‘한계기업’의 자금 조달 길이 갈수록 좁아지고 있다. 주요 자금 조달 수단인 증자를 통한 자금 모집을 두고 금융 당국이 번번히 퇴짜를 놓고 있는 탓이다. 금융당국 고위 관계자는 21일 <한겨레>와 한 통화에서 “증자 후 횡령이나 증자 목적외에 자금이 사용될 경우 증자 업무에 관여한 주간사...
국내증시에서 연말 랠리의 기대가 커지는 가운데 자동차와 전기전자(IT) 업종의 오름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IT는 이달 들어 보름 동안 9% 이상 오르며 주도업종으로 급부상했던 지난 8월의 월간 수익률에 육박하고 있다. 자동차 종목도 7~8월의 강세를 재연하는 양상이다. 1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자동차주...
올해 증권사들이 내놓은 기업분석 보고서에서 가장 빈번하게 등장한 회사는 현대자동차로 조사됐다. 15일 증권정보업체 에프앤(Fn)가이드 자료를 보면, 올 초부터 지난 14일까지 36개 증권사가 내놓은 기업분석 보고서는 유가증권시장 2만3027건, 코스닥시장 6085건 등 모두 2만9112건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현대...
두바이 쇼크 이후 연일 상승한 코스닥지수가 500선을 재차 회복했다. 14일 오전 10시36분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보다 4.79포인트(0.97%) 오른 500.00을 기록한 뒤 500선 전후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날 지수는 3.58포인트(0.72%) 오른 498.79로 출발해 개인의 적극적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세가 고조...
올해 국내 증시 호조의 한 축을 담당해온 것으로 인식되고 있는 달러 캐리 트레이드의 실제 규모는 얼마나 될까. 금융감독 당국이 최근 국내 주식시장과 채권시장에 유입된 달러 캐리 트레이드 자금의 규모를 추산해 이목을 끌고 있다. 달러 캐리 트레이드는 '제로'금리 수준의 초저금리인 달러화를 빌려 고수익이...
올해 사상 최대 규모로 국내 주식을 사들인 외국인들이 89조원에 이르는 막대한 투자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한국거래소 자료를 보면, 지난 11일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보유한 주식의 시가총액은 286조4643억원으로 지난해 말(165조7996억원)보다 120조6647억원(72.78%)이나 증가했다. 외국인 비...
코스닥 상장사인 ㅁ사는 지난해 6월 제3자 배정 방식으로 공모를 통해 115억원의 자금을 모았다. 당시 이 회사는 석탄유통사업에 진출하기 위해서라고 공시했다. 그러나 이 자금 중 고작 7억4000만원만 석탄구매자금으로 사용됐고, 나머지는 모두 이 회사의 대표이사가 횡령했다. 금융감독원은 9일 신규사업 목적의 ...
골드만삭스는 9일 내년도 코스피 목표지수로 2,300포인트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가장 긍정적인 시나리오 전개 시 지수가 2,700포인트, 반대로 부정적인 시나리오로 흐를 때는 1,750포인트까지 오르내릴 수 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 권구훈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서울 롯데호텔에서 '2010년 거시경제 및 주식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