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검찰이 군사정권 시대의 인권유린과 관련해 전직 대령을 기소하면서 과거 청산의 서막이 올랐다. <아에프페>(AFP) 통신은 브라질 검찰이 14일 1974년에 좌파 게릴라 5명을 납치한 혐의로 대령 출신인 세바스치앙 지모라를 기소했다고 보도했다. 브라질 검찰은 4년여의 조사 끝에 지모라가 지휘하는 부대...
지난 1년 동안 9천명 가까운 자국인들을 학살한 바샤르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과 그의 아내 아스마가 매우 호화로운 생활을 이어갔으며, 마지못해 수용한 일부 개혁 조처들에 대해 “쓰레기 같은 법률들”이라고 평했다고 영국 <가디언>이 14일 보도했다. 시리아 반정부 단체인 최고혁명평의회가 지난해 6월부터 올...
“16살 소녀는 성폭행범과 모로코 전통, 형법으로부터 세번 폭력을 당했다.”(트위터 활동가) 법원과 가족의 요구로 성폭행범과 강제로 결혼한 뒤 가정폭력에 시달리던 16살 소녀의 자살이 아프리카 북서단 모로코의 ‘형법 개정’ 운동에 기름을 부었다. 아미나 필라리는 15살 때 길거리에서 납치돼 성폭행을 당했다. ...
미얀마 야당인 민족민주동맹(NLD)의 지도자 아웅산 수치(67)가 14일 국영 텔레비전을 통해 선거 연설을 했다. 22년간 가택연금을 당했던 수치는 물론 야당 지도자가 국영방송을 통해 선거연설을 하는 것은 미얀마 역사상 처음이다. 프랑스 <아에프페>(APF) 통신은 50년간 유지된 군사정권이 권력의 민정 이양...
중국 태자당의 유력 정치인이자 ‘좌파의 영웅’인 보시라이 충칭시 당서기가 원자바오 총리의 비판(15일치 2면) 하루 만인 15일 물러났다. 올가을 시진핑 체제의 출범이라는 권력교체기를 앞둔 중국의 권력투쟁이 수면 위에 떠올랐다. “중국 공산당 중앙은 보시라이 동지가 충칭시 서기와 상임위원 직무를 더는 맡지 ...
일본 시마네현이 독도 주변 섬에 자위대 주둔을 중앙정부에 요청하고, 도쿄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주장하는 집회를 열기로 했다. <교도통신>은 14일 미조구치 젠베에 시마네현 지사가 이날 정례 회견에서 “(중앙정부에) ‘오키섬에 자위대 주둔지를 설치하라’고 요청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일본은 ...
원자바오 총리의 14일 기자회견이 끝난 뒤 중국판 트위터인 웨이보는 원 총리의 개혁을 지지하는 의견과 좌파들의 비난이 엇갈리며 뜨거워졌다. 원 총리가 얼마나 ‘뜨거운 감자’를 건드렸는지를 보여준 셈이다. 톈멍차이라는 아이디의 네티즌은 “개혁개방을 강력히 지지한다. 문화대혁명 시대를 그리워하는 사람도 ...
국제사회의 유일한 상설 전범 재판소인 국제형사재판소(ICC·이하 형사재판소)가 14일 창립 이래 처음으로 판결을 통해 콩코민주공화국(민주콩고) 군벌한테 유죄를 선고했다. 120여개국의 지지로 2002년 7월 설립돼 반인륜 전쟁범죄 단죄에 나선 형사재판소는 그동안 콩고와 우간다, 수단 등에서 자행된 인종청소와 학살...
이젠 또 어디로 가나. 싼 인력을 찾아 동남아시아로 몰려들었던 글로벌 기업들이 복병을 만나 고민에 빠졌다. 동남아 국가들의 인건비마저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은 중국에서 시작된 임금인상 바람이 동남아 전역으로 퍼지고 있다고 13일 전했다. 가장 최근의 사례는 말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