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초 리비아에서 처음으로 반카다피 봉기가 일어났던 동부 지역의 부족 지도자들과 민병대 지휘관 등 수천명의 지역 실력가들이 6일 ‘자치 선언’을 했다고 <에이피>(AP) 통신이 전했다. 이들은 리비아 제2의 도시이자 주변에 석유 시설이 밀집한 지중해 연안의 벵가지에서 만나, 자신들은 리비아의 분열을...
이란 핵문제가 협상 국면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이스라엘의 ‘선제공격론’과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론’이 팽팽히 맞서온 중동의 군사적 긴장이 누그러질지 관심이 쏠린다. 국제원자력기구 주재 이란 대표부는 6일 공식성명에서 “이란 북부 파르친 군사기지에 대한 유엔 사찰을 허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이란 <...
각하의 득표율은 107%! 지난 4일 치러진 러시아 대선에서 ‘광범위한 부정’이 있었다는 의혹이 불거지는 가운데, 러시아 캅카스 지역의 자치공화국인 체첸의 한 투표구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총리의 득표 수가 전체 유권자 수보다 더 많았던 것으로 확인돼 뒷말을 낳고 있다. <뉴욕타임스>는 5일 “체첸 ‘451 선거...
“책임은 나에게 있다. 패배했지만 좋은 교훈을 얻었다.” 인도 초대 총리인 자와할랄 네루의 증손자로, 차기 총리감으로 기대를 모았던 라훌 간디(41) 집권 국민회의당 사무총장은 6일 어두운 표정으로 기자회견에 나섰다. 이날은 지난 1월부터 치러진 우타르 프라데시주 등 인도 5개 지방자치단체의 의회 선거 결과가...
그리스의 부채 삭감을 목적으로 한 국채 교환이 난항을 겪으면서 금융시장이 다시 불안감을 보이고 있다. 8일 자정이 마감 시한인 그리스 국채 교환에 해당 채권자의 75~80%만이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그리스 정부 관계자 등을 인용해 7일 보도했다. 유럽연합 등은 그리스에 1300억유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해커그룹 중의 하나인 룰즈섹의 리더가 미국 연방수사국(FBI)의 비밀 정보원으로 활동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룰즈섹의 주요 멤버 5명은 그의 협조로 체포됐다. 미국과 영국 사법당국 관계자들은 룰즈섹의 멤버 5명이 구금되거나 체포됐다고 6일 밝혔다. 룰즈섹 멤버들은 17살~25살의 젊은이들인...
3·11 이후 일본인의 일상이 크게 바뀌고 있지만, ‘일본적’인 것 또한 여전히 유효하다. 사람들은 원전정책에 대한 우려를 표시하면서도 “반원전, 탈원전 데모에 참가하거나 적극적으로 의사표시하는 사람들은 여전히 소수파”라는 반응이 많았다. 지난 26일 하마오카원전 전시관에서 만난 31살의 남성은 지진대국 일...
유럽의 재정위기가 장기화하면서 한국이 지난해 엔화표시 채권 발행을 전년보다 갑절로 늘렸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유럽과 미국에서 조달이 어려워진 부분을 일본에서 보충했다는 것이다. 보도를 보면, 한국이 지난해 조달한 엔화표시 채권(일명 ‘사무라이 본드’) 발행액은 3700억엔(약 5조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