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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국제일반

대만 외교부 “대만해협 평화 천명…한미일 정상에 감사”

등록 2023-08-20 16:14수정 2023-08-20 16:30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가 18일(현지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일 정상 공동기자회견을 마친 뒤 단상을 내려가고 있다. 연합뉴스

대만 외교부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한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결과를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대만 외교부는 19일 “미국·일본·한국이 지난해 11월 3국 정상회의 뒤 재차 공개적으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지지하는 견고한 입장을 거듭 천명해준 데 대해 진심 어린 환영과 감사의 뜻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중국은 여러 차례 대만에 대한 강압과 군사적 위협을 높여 역내 안보에 중대한 도전이 돼왔고, 이는 국제 사회의 큰 우려를 낳았다”며 “대만은 국제 사회의 책임 있는 구성원으로서, 앞으로 미국·일본·한국 및 이념적으로 가까운 파트너들과 손잡고 협력해 역내 평화와 안정, 번영을 촉진해나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최근 미국이 포함된 정상회담에서는 대만 문제가 빠짐없이 언급되고 있다. 대만 외교부는 “올해 미국·한국, 미국·캐나다, 미국·일본, 미국·필리핀 등 양자 정상회담과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등 다자 영역의 공동성명은 모두 대만해협 평화·안정의 중요성이 이미 세계적으로 고도의 공동인식이 됐음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이번 한·미·일 3국 정상회의 공동성명에도 “국제 사회의 안보와 번영에 필수 요소로서 대만해협에서의 평화와 안정 유지의 중요성을 재확인한다”며 “양안 문제의 평화적 해결을 촉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베이징/최현준 특파원

haojun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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