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지역 국방장관 등 안보수장들이 참가해 역내 안보 협력을 논의하는 제6차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리라 대화)가 1일 오후 싱가포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개막했다. 영국 국제전략연구소(IISS) 주관으로 오는 3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김장수(金章洙) 국방장관과 로버트 게이츠 미 국방장관 등 아.태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9일 다르푸르사태와 관련, 미국이 대(對)수단 제재를 강화하는 새로운 유엔 안보리 결의안을 압박하고 나선 데 대해 평화유지군의 배치를 위해 좀 더 시간을 줄 것을 요청했다. 최근 수단 정부에 아프리카연합(AU)-유엔 혼성 평화유지군의 배치를 허용토록 유도하는 한편, 미국측에 제...
조지 부시 미 대통령은 로버트 졸릭 전 국무부 부장관을 최근 사임을 발표한 폴 울포위츠 세계은행 총재 후임자로 지명하기로 결정했다고 외신들이 미 행정부 관리의 말을 인용해 29일 보도했다. 부시 대통령은 30일 졸릭 전 부장관의 세계은행 총재 지명 사실을 발표할 예정이며 세계은행 집행이사회는 이를 수...
충북 충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UN 평화공원'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28일 김호복 충주시장은 미국방문(18-26일) 보고회를 겸한 기자회견에서 " 19일 UN을 방문해 반기문 총장을 만나 '충주 UN 평화공원' 조성사업에 대해 브리핑했더니, 반 총장이 지역 특성에 맞는 의미 있는 사업으로 매...
국제원자력기구(IAEA)는 23일 이란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제시한 우라늄 농축중단 시한을 무시하며 오히려 농축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은 유엔 안보리의 대 이란 제재 결의안에 따른 우라늄 농축 중단 시한 마지막 날인 이날 유엔 안보리와 35개 국제원자력기...
반기문(潘基文) 유엔 사무총장은 에이즈 바이러스(HIV)에 감염된 유엔 직원들을 만나 에이즈 보균자에 대한 차별을 개탄하며, HIV 보균자들에 대한 사회의 편견과 부당한 대우를 바로 잡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음 아시아 지역 방문 때 에이즈 의료시설을 방문할 것이라고 말했다. 반 총장의 미셸 몽타스 대변...
유엔 고문방지협약위원회는 2차 세계대전 기간에 일제가 저질렀던 군대 위안부 문제와 관련, 면책 방지 조치를 포함해 피해자들에게 '회복 조치들'(rehabilitative measures)을 취할 것을 권고했다. 유엔 고문방지협약위원회는 제38차 회의를 18일 마무리지은 뒤, 21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또한 일본이 교육을 통해 ...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21일 중앙아시아가 경이적인 경제성장을 하고 있음에도 새천년 개발 목표(MDGs)를 달성하기 위해선 아직도 해결해야 할 과제들이 많다고 밝혔다. 반 총장은 이날 카자흐스탄 알마티 시내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제63회 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이사회(UNESCAP) 총회 각료회의 ...
세계보건기구(WHO)는 최근 한국산 B형간염 백신을 맞고 사망한 베트남 유아들의 사망경위에 대해 조사하겠다고 밝혔다. 디다 콘노르 WHO대변인은 16일 "최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LG생명과학이 만든 B형 간염백신 '유박스 B'를 접종한 뒤 3명의 유아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함에 따라 이 백신의 사용과 배...
모나코에서 7일부터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10일 윈퍼드 윌리엄스 총회 의장이 ‘해양과 바다의 명칭과 경계’(S23) 4판을 한국과 일본이 명칭 논란을 벌이고 있는 동해 부분을 빼고 제작하자는 제안을 했다. 에스23은 세계 지도와 해도의 공식 판본으로 이 기구가 제작 권한을 갖고 있다. 이는 ‘동해/...
한.일 치열한 외교전..표결상황 피할 전망 `동해'(East SEA)냐, `일본해(Sea of Japan)'냐의 결정이 다시 미뤄질 전망이다. 7일부터 모나코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수로기구(IHO) 총회에서 `동해' 표기 문제가 표결 상황으로 가진 않을 것같다고 우리 대표단 관계자들이 8일(현지시간) 내다봤다. IHO는 9일 ...
한.중.일 3국과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회원국들은 역내에 외환위기가 발생하면 각국의 외환보유액으로 만든 약 800억달러 규모의 공동펀드를 동원해 다자주의 방식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합의했다. 이러한 합의는 역내 외환위기 예방을 위해 그동안 개별 국가간 느슨한 약속 차원에 머물던 통화스와프 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1일 한승수 전 외무장관과 그로 할렘 브룬틀란트 전 노르웨이 총리, 리카르도 라고스 에스코바르 전 칠레 대통령을 기후변화 특사로 임명했다. 유엔 대변인실은 이날 반 총장이 한 전장관 등 3명을 기후변화 특사로 임명했다면서 이들은 유엔 내 다자간 기후변화협상을 촉진하려는 반 총장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