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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일본

일본 “중국 직항 입국자 음성증명서 제출 필수…공항선 PCR”

등록 2023-01-04 15:56수정 2023-01-04 16:09

중국 입국자 8일부터 방역 강화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서 방호복을 입은 승객이 여행 가방 옆에 서 있다. 베이징/AFP 연합뉴스
중국 베이징 기차역에서 방호복을 입은 승객이 여행 가방 옆에 서 있다. 베이징/AFP 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중국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방역을 한층 더 강화하기로 했다. 8일부터 중국에서 직항으로 입국할 경우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고, 공항에선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기시다 총리는 4일 미에현 이세시 이세신궁을 참배한 뒤 현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국 입국자를 대상으로 8일부터 코로나 대책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에서 들어오는 입국자나 7일 이내 여행 이력이 있는 사람을 대상으로 공항에서 보다 정확도가 높은 유전자증폭 검사 등이 이뤄진다. 일본 정부는 지난 30일부터 항원 검사 키트를 이용해 간이 검사를 실시해 왔다. 검사 정밀도를 좀 더 높이겠다는 의도다. 양성일 경우 대기시설에서 7일 동안 격리 조치 된다. 중국에서 직항 비행기를 타고 일본에 입국할 경우 코로나 음성 증명서를 제출해야 한다. 또 각 항공사에 중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을 늘리지 말도록 계속 요청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 관계자는 <엔에이치케이>(NHK) 방송에 “연말연시 중국이 감염 상황과 각국의 대응을 바탕으로 8일부터 방역 대책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중국 정부는 이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에 대한 시설 격리 조치를 폐지하는 등 입국 제한 조치가 대거 해제된다. 21일부터 27일까지 중화권 최대 명절인 춘절 연휴가 이어지면서 해외여행도 증가할 것으로 보여, 각국이 방역 대책을 강화하고 있다.

도쿄/김소연 특파원 dandy@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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