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부권을 뜻하는 ‘veto’는 라틴어로 ‘나는 금지한다’라는 의미다. 거부권은 권익 투쟁의 과실이다. 로마 공화정 초기 귀족들의 횡포에 무방비로 당하던 평민들은 기원전 494년 일제히 도시를 떠나 로마 근교의 성산(Monte Sacro)에서 농성을 벌였다. 이른바 ‘평민의 철수’(Secessio plebis)다. 극단적인 총파업으로 도시...
23일부터 이틀간 미국 워싱턴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경제대화(Strategic and Economic Dialogue·S&ED)가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다. 전략·경제대화는 2009년 4월 영국 런던 주요 20국(G20) 금융정상회의에서 만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후진타오 당시 중국 주석의 합의로 2009년 7월 워싱턴에서 처음 열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