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수요일 서울 일부 지역에 함박눈이 내렸다. 눈발 너머 서녘 하늘로 저무는 햇살이 눈부셨다. 춘래불사춘, 삼월 중순의 날씨가 하 수상한 시절을 닮았다는 생각을 했다. 지난주 터져 나온 ‘상하이 스캔들’과 ‘일본 대지진’ 소식에 더 그랬다. 각 방송사는 일본 지진 소식을 ‘뉴스특보’로 다루고 있다. 밤낮 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