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서 마음으로 이어지는 넘나듦을 이르러 이심전심(以心傳心)이라 한다. 선종에서 선(禪)의 기원을 설명하기 위해 전하는 수행의 건널목이랄까. 말하자면 마음을 집중하여 화두의 참뜻을 깨달음이 간화선(看話禪)의 길닦이다. 영취산(靈鷲山)에서 범왕이 석가에게 설법을 간청하며 연꽃을 바치자, 석가가 연꽃을 ...
평소 <한겨레>를 꼼꼼히 읽는다는 한 40대 여성 독자가 시민편집인실로 전화해 사람 이름 뒤 존칭을 일관성 있게 붙이고 가능하면 존칭을 두루 쓰는 게 좋겠다고 제안했다. 예를 들어 16일치 12면 “처형당한 이중간첩, 반세기 만에 ‘조작’ 확인” 기사에는 존칭이 일관되지 않게 사용됐다고 지적했다. 제목에는 남...
근래에 나온 외국 영화 가운데 어린이들이 좋아하는 어떤 로봇 영화의 제목이 <트랜스포머>(transformer)였다. 이 말이 낯설게 느껴질 수 있으나 실은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물건의 본딧말이다. 지금 우리는 전국적으로 220볼트 전기를 쓰고 있다. 그 이전에는 110볼트였고, 당시에 쓰던 전기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