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하다’는 ‘아니(부사)+하다(동사)’로 이루어진 말이지만, 두 말이 녹아서 하나의 단어로 쓰인다. 이 말을 줄이면 ‘안하다’로, 더 줄이면 ‘않다’로 될 것 같은데, ‘안하다’는 하나의 단어로 인정하지 않고 있다. ‘안’은 부사이고 ‘하다’는 동사로서 띄어 써야 한다. 그러니까 ‘아니하다’의 준말은 ‘않다’ 하나만 인...
전통 장신구 가운데 박쥐노리개가 있다. 저고리 고름이나 치마허리에 부녀자들이 차고 다니는 노리개를 이른다. 언제부터 노리개를 차기 시작했을까. 정확한 연대는 알기 어렵다. 신라 때 허리띠에 달던 요패나, 고려 때 허리띠에 금방울이나 향료를 넣은 비단주머니를 차던 풍습이 조선에 와서 노리개로 변한 것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