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신속삼강행실 효자도>에서는 두 분의 ‘알동이’를 기리고 있다. 문천 사는 ‘알동이’는 열여덟 나이에 아버님이 병들어 죽게 되자 넓적다리 살(股)을 베어 약에 타 바쳤고, 안동 사는 알동이는 어머님이 병이 나자 손가락을 잘랐다(斷指). 나라에서는 그들을 기려 효자각을 세웠다. ‘알’은 새나 뱀, 물고기 ...
새아가, 대청마루 시계에 밥 줘라 예 아바임! 숭늉대접 올립니다 아바임 오냐, 시계 밥은 줬냐? 예 아바임 아까 전에 진지상 올렸는데, 아직 수저도 아니 드셨사와요 이런 시절 이런 댁의 새아기가 되어봤으면 아니 아니 오히려 시아비가 되었으면. -시집 <알고(考)>(천년의시작)에서 유안진...
‘싸드락싸드락’은 표준어 ‘천천히’에 대응하는 고장말로, 주로 전라도와 충남 일부 지역에서 쓰인다. ‘싸드락싸드락’은 ‘조금씩 시들어 가거나 시든 모양’을 나타내는 말 ‘사들사들’에 ‘-악’이 결합된 ‘사드락사드락’이 ‘사드락사드락>싸드락싸드락’과 같은 소리의 변화와 함께 의미 전용이 이루어져 생겨나게 된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