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남긴다는 점에서 문서, 곧 적발을 중히 여기는데, 기록 역시 생각과 말의 갈무리다. 관청에서는 일이 주로 적발로 오간다. 그림·글·말·사진들도 디지털로 갈무리하는 데 이르렀지만 그 방식이 얼마나 안전하고 오래갈지는 모른다. 살다 보면 부탁할 일이 잦아진다. 부탁이나 당부로 안 되면 통사정을 한다. 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