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시-’는 어떤 동작이나 상태가 끝났음을 나타내는 제주말로, 표준어 ‘-었-’에 대응한다. “쌀 뒈라도 보내여시민 ….”(<제주어사전>) “익어시냐 점 설어시냐?”(<한국구비문학대계> 제주편) 표준어 ‘-었-’은 어떤 상태가 지속됨을 나타내는 ‘-어 잇다’의 ‘-어 잇-’이 ‘-어...
화다닥 타는 소리 봄이 성큼 오는 소리 네모난 그 창가에 창호지도 물이 들어 묵은 책 넘기는 손에 우연 잡힌 분홍빛, -시조시집 <절반의 고요>(동학사)에서 유재영 1948년 충남 천안 출생. 시인, 북디자이너. 1973년 박목월한테서 시, 이태극한테서 시조 추천. 시집 <한 방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