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단속 없었다’는 법무부 반론에 대한 재반론 지난 12월1일치 <한겨레> ‘왜냐면’의 ‘단속과정 폭력 없었고 합법 단속’이라는 제목의 글을 보았다. 지난 11월12일 마석 성생공단 단속 이후 지속적으로 단속과 관련된 사항을 조사하고 있다. 그런데 법무부 자료는 너무나도 사실과 다르다. 지난달 12일 마...
영문과 졸업생이 영어못하는 불편한 진실문제 해결은 영문과 교수들이 쥐고 있다연수 학점 인정하면서 어학 향상에 무관심영문과는 몰입교육을 해야 한다 한국의 영문과 졸업생이 영어를 못한다는 비극은 매우 불편한 진실이 된 지 오래다. 학과 간판을 영문학과에서 영어과로 고치고 학문 분야별 구색을 맞춰 커리...
공단 정보들은 보험자 업무 위한 것공익 이유로 개인자료 함부로 제공 안돼쌀직불금 부정수급자 규명 위한 각 기관 협조 너무나 당연하지만건보공단 자료 요구는 합당하지 않아 정보는 참으로 강력한 무기다. 정보의 내용과 활용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 건강보험공단의 정보를 놓고 벌어지고 있는 쟁탈전도 예외가 ...
정규직 노동자의 가슴 속엔 사람들은 묻는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연대. 정규직 현장 노동자의 가슴 속엔 무엇이 있나?” 나는 정규직이다. 아내 또한 ‘철밥통’으로 불리는 정규직이다. 아파트도 한 채 있고 자동차도 있다. ‘현장활동가’라는 것만 아니면 그럭저럭 아무 생각 없이 살아갈 만 하다. 주변에서 일...
유럽에서 세 상자 60㎏ 정도의 짐을 컨테이너를 이용해 국내로 들여왔다. 한국 세관까지의 반입을 조건으로 한화 50만원 이상을 치렀다. 한 달 넘어 우편물을 받았고, 배가 곧 도착할 것이며 국내의 통인이라는 택배업체의 연락처가 적힌 편지와 선하증권(BL, 통관 서류의 일종) 원본이 들어 있었다. 세관에 확인해 보...
“보일 듯이 보일 듯이 보이지 않는/ 따옥따옥 따옥 소리 처량한 소리/ 떠나가면 가는 곳이 어디메이뇨/ 내 어머니 가신 나라 해 돋는 나라.” 그 따오기들은 어디로 갔을까. 아련한 노래의 추억만 남겨 놓고? 잃어버린 나라와 임에 대한 그리움으로 달랠 길 없는 고단한 이들의 마음 호수에 돌을 던지는 파문을 일으킬...
정부·여당이 민주노총과 한국노총에서 거세게 반발하는데도 비정규직법 개정을 밀어붙여 갈등을 키우고 있다. 정부와 재계는 비정규직으로 2년을 지내면 정규직으로 전환해 주도록 한 현행법이 경제위기 상황에서 대량해고의 원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기간을 연장하자고 한다. 하지만 고용사정이 악화하면 기업은 사...
한나라당 미디어발전특위가 정부·여당의 미디어 관계법안을 확정했다. 이번주에 최고위원회에 보고한 뒤 국회에 제출할 것으로 알려진 법안의 가장 큰 쟁점은 신문과 대기업의 방송 진출 허용이다. 신문법의 신문·방송 겸영 금지 조항을 삭제하고, 방송법을 개정해 신문사와 대기업의 방송 진출을 가능하게 만든 이 법...
국민을 이렇게 우롱해도 되는 건가. 라디오 연설을 두고 하는 말이다. 박희태 한나라당 대표는 어제 아침 <한국방송>과 <교통방송>을 통해 라디오 연설을 했다. 문제는 그것이 전날 있었던 대통령 라디오 연설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 이뤄졌다는 점이다. 대통령 연설에 대한 반론을 펴라면서 여당 대표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