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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코인 논란’ 김남국에 매각 권유…진상조사팀도 추진

등록 2023-05-10 14:36수정 2023-05-10 20:31

수십억원대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수십억원대의 가상자산 보유 의혹이 제기된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의원실로 들어가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이 거액의 가상자산(암호화폐) 보유 논란을 빚고 있는 자당 소속 김남국 의원에게 관련 자산 매각을 권유했다. 민주당은 김 의원을 둘러싼 의혹을 규명할 진상조사팀을 꾸리고,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에 포함하는 제도개선도 추진하기로 했다.

권칠승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10일 민주당 대구시당에서 열린 최고위원 회의 뒤 기자들을 만나 “(김남국 의원에게) 보유하고 있는 가상자산을 당에서 매각을 권유하기로 했다. 본인도 당 방침에 따라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민주당은 김병기 수석사무부총장을 팀장으로 하는 별도의 진상조사팀도 꾸리기로 했다.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사실관계를 규명할 수 있는 전문적 지식을 가진 분들도 합류할 수 있다”며 “(언론이) 의혹을 제기하는 내용을 샅샅이 들여다보고 파악하기 위해서다. 비전문가 입장에서 판단하기 어렵다는 인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향후 가상자산을 공직자 재산신고에 포함하는 제도개선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주당 이용우·민형배·김한규 의원 등이 공직자 등록 대상 재산에 가상자산을 포함하는 내용의 ‘공직자윤리법’ 개정안을 발의해놓은 상태다.

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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