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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국방·북한

청해부대 승조원 301명 중 247명 확진…내일 오후 한국 도착

등록 2021-07-19 09:46수정 2021-07-19 10:15

청해부대 34진으로 파견된 문무대왕함. 해군 제공
청해부대 34진으로 파견된 문무대왕함. 해군 제공

아프리카 부근에 파병 중인 청해부대 34진(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24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문무대왕함 승조원의 82%에 해당하는 수치다.

합동참모본부는 19일 보도자료를 내어 19일 오전 8시 현재 확진자는 전날보다 179명이 늘어난 247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현지 병원 입원 환자는 1명이 증가해 16명이 됐다. 이는 현지 보건당국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결과로 전체 301명을 대상으로 했으며 나머지 50명은 음성, 4명은 ‘판정 불가’로 통보받았다고 합참은 전했다.

이날 추가로 입원한 환자 1명은 어지러움 등 경증으로 파악됐으며, 전날 현지병원에 외래진료를 받은 뒤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집중관리가 필요한 중등증 환자는 1명으로, 현재까지는 다목적 공중급유 수송기로 이송이 가능한 상태로 의료진은 파악하고 있다. 청해부대 34진 전원을 국내로 이송하기 위해 전날 현지로 출발한 공군 다목적 공중급유수송기(KC-330) 2대는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현지에 도착할 예정이다. 청해부대 34진 부대원들은 이르면 한국 시간으로 20일 오후 늦게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청해부대 집단감염은 지난해 2월 군내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최대 규모다. 앞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서 발생한 집단감염은 110여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김지은 기자 mirae@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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