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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외교

NYT “송 외교 내정, 부시에 맞서는 것”

등록 2006-11-03 04:49

영국 일간 FT “송 내정자는 직설적 언사로 유명”
노무현 대통령은 1일 외교안보팀 개각을 통해 북한의 핵실험과, 자신의 정책으로 야기된 대미관계에서의 마찰에도 불구하고 대북 포용정책을 통해 북한을 온건화시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고 <뉴욕타임스> 인터넷판이 이날 보도했다.

신문은 “이번 개각에서 가장 두드러진 부분은 송민순(57) 청와대 안보실장을 (차기) 외교통상부 장관에 내정한 것”이라며 송 내정자는 최근 미국을 역사상 가장 호전적인 국가라고 묘사하는 등 이른바 반미발언을 함으로써, 한국과 미국 양국에서 분노를 야기했던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신문은 전문가들의 말을 따, 노 대통령이 송 실장을 반기문 현 장관의 뒤를 잇는 후임자로 내정함으로써 대북 제재와 응징을 강조하는 조지 부시 행정부에 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도 2일 ‘서울은 외교안보팀 개편을 통해 대북 포용정책을 편들었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외교부 안에서 ‘송 대령’이라고 불리는 송 내정자는 직설적 언사로 유명하다”면서 “지난달 ‘미국은 한국의 특수한 안보 환경에 좀 더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발언해 물의를 빚었다”고 보도했다. ?6S강성만 기자 sungman@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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