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내년 1월1일부터 양도세ㆍ증여세에 대해 전자신고를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양도세ㆍ증여세를 전자신고하면 세액이 자동 계산되고 단순한 오류는 자동으로 검증된다. 전자신고는 지난달 1일 이후 양도ㆍ증여한 것부터 해당한다. 지난달 발생한 것에 대해 양도세는 내년 2월1일까지, 증여세는 내년...
전국 약수터나 샘터 등 먹는물 공동시설 서너 곳 중 한 곳은 일반세균, 총대장균군 등이 먹는물 수질기준을 초과해 마시기 부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천은 부적합률이 45% 안팎으로 나타날 정도로 수질이 심각했다. 환경부는 올해 3분기 전국 먹는물 공동시설 1천578곳에 대해 각 지방자치단체가 매...
황우석 박사가 이끄는 수암생명공학연구원은 지난 2007년 4월 제주도 실종 초등학생 수색 과정에서 뛰어난 탐지능력을 보여준 폭발물탐지견 `퀸(Quinn)'의 복제 작업을 추진 중이라고 24일 밝혔다. 이번 복제 시도는 제주특별자치도 지방경찰청(청장 최광화)의 공식 요청에 따른 것으로, 수암연구원은 무상으로 퀸...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파업, 임금동결로 마무리한 가운데 장규호 노조 대변인은 24일 "임단협 연내 타결이라는 조합원 기대를 저버리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원만하게 마무리된 것 같다"고 말했다. 장 대변인은 15년 만에 한 해 동안 한차례의 파업도 없이 임단협을 타결...
"현대자동차 노사협상 역사상 의미 있는 족적을 남겼다." 현대차 노조가 무파업을 통해 올해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임금동결안을 골자로 하는 임금 및 단체협상 잠정합의안을 가결시킨 것은 두고 내리는 안팎의 평가다. 현대차노조는 1987년 노조 설립 이후 해마다 연례행사로 파업을 벌여왔다. 199...
현대자동차 노사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을 무파업으로 완전 타결했다. 현대차 노조는 23일 전체 조합원 4만5천146명을 대상으로 기본급을 올리지 않는 임금동결안 등을 골자로 하는 올해 임단협 잠정합의안을 받아들일지를 묻는 찬반투표를 벌인 결과, 투표자 4만2천146명(투표율 93.59%) 가운데 2만6천290명(62...
성탄절에 눈이 올까? 아쉽게도 눈보다는 비나 진눈깨비가 내릴 가능성이 더 커 보인다. 23일 기상청에 따르면 성탄절인 25일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적으로 오후부터 찬바람이 불면서 기온이 떨어져 오전에는 -2∼0도, 오후에는 2∼4도 분포를 보일 전망이다. 특히 이날 오후부터는 전국적으로 비 또는 눈...
박정희 정권의 군 실세들이 쿠데타 음모설로 제거된 1973년 ‘윤필용 사건’ 연루자의 재심에서 무죄가 선고됐다. 서울고법 형사8부(재판장 성낙송)는 수뢰와 증뢰물 전달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은 김성배(77) 전 준장의 재심에서 원심을 깨고 무죄를 선고했다고 23일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김 전 준장 등은 ...
주성영(51·대구 동구갑) 한나라당 의원이 ‘고대녀’로 알려진 김지윤(25·고려대 사회학4)씨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서울남부지법 민사1단독 이동욱 판사는 김씨가 주 의원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피고는 원고에게 700만원을 지급하라”는 원고 일부 승소 판결을 내렸다고 23일 ...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23일 서울 정동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이웃사랑 성금으로 30억원을 기부했다. 조 회장은 “기업이 앞장서서 나눔의 참뜻을 토대로 이웃사랑을 실천할 때 우리 사회는 더욱 밝아질 것”이라는 뜻을 전했다. 황예랑 기자